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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1 - 농단의 시대, 흔들리는 낙양성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손톱 만큼 작은 은혜도 두 배 세 배로 보답할지니.’
실로 4년 만에 낙양성 개양문에 도착하니 조조는 마음이 울컥해졌습니다. 어린시절에 자주 놀던 장소 마차와 수레가 줄지어 선 개양문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서재에서 죽간을 읽고 계셨고 변한 것은 하나도 없이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반가워 하는 모습은 어딜 봐도 찾을 수 없었으나 복받치는 감정을 감추는 모습을 역력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부자 상봉이 어찌 기쁘지 않을까요. 마음속으로는 조조를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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