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에서 걸어나온 사람들 - 산월기(山月記) / 이능(李陵)
나카지마 아츠시 / 다섯수레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바른 역사인식에 도움이 되는 현대문학의 백미 나카지마 아쓰시의 대표작 모음 [역사 속에서 걸어 나온 사람들] 나카지마 아쓰시의 산월기는 일본교과서에 실릴 만큼 국민교재로 평가 받는 작품입니다. 당 현종 때 사람 이징은 박학다식한 인물이고 자부심이 강했던 그는 벼슬을 마다하고 고향에 칩거하면서 결국 생활고에 시달리다 다시 벼슬길로 오르고 1년 후 공적인 일로 여행을 떠난 여수 강변에서 결국 발광을 합니다. 그는 그 길로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후 이징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유일한 친구 원참은 이징을 발견했을 당시 짐승의 몸을 하고 있었고 추악한 외모 말고 예전의 친구로 이야기 하길 원했습니다. 무엇이 이정을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초자연의 기이함, 강한 자부심을 사람들이 말하는 오만함 때문일까요. 짐승의 울음이 메아리 처럼 들려옵니다.

 

 

p.39 내 안의 인간의 마음이 완전히 사라지고 나면 오히려 속 편한 일인지도 모르지. 그런데 내 안의 인간은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네. 아, 아, 이 얼마나 두렵고 슬프고 비통한 일인가? 자신이 인간이었다는 기억이 없어지는 것이!

 

 

p.79 옛 군자는 충을 자신의 근본으로 삼고, 인으로 써 자신을 지켰다. 타인이 선이 아닌 것을 행할 때에는 충으로써 이를 바르게 하고, 폭력을 당했을 때는 인으로써 자신을 굳게 지켰다.

 

p.173 ‘만드는 것을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이미 쓴 부분을 다시 읽어보고, 그것이 있으므로 해서 역사상 인물이 살아서 움직인다고 생각되는 자구는 지웠다. 그러면 인물은 분명히 생생했던 호흡을 멈춘다.

 

 

 

공자의 제자는 72명이나 됐다고 합니다. 그중 자로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공문십철 가운데 한 사람이며 자로는 공자보다 나이가 9세 여려서 공자를 수행하는 제자들 가운데에는 가장 나이가 많았다고 합니다. 성격이 거칠고 용맹스러운 일과 힘쓰는 일을 좋아하고 의지가 강하고 정직하였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공자가 뛰어나게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고 못난 사람은 둘다 변하기 어렵다고 한 것은 결점투성이긴 했지만 공자는 자로를 ‘어리석고 못난 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 까다로운 제자의 비길 데 없는 장점을 누구보다도 높이 평가했다고 합니다.

 

 

 

 

이능에 대해서는 전무한 상태 이고 한무제 때 흉노대군과의 처절한 전투에서 죽지 못하고 포로가 된 비운의 용장의 이능의 일대기입니다. 이능이 역사의 실제 인물이었던 만큼 이능에 관한 기술이 있으나 이능이 투항한 직후에 사기가 완성되었기 때문에 대부분 조부인 이광 장군에 관한 것이 많아서 재조명 되어야 한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인간은 역사 속에서 걸어 나오고 역사 속으로 걸어들어간다.-신영복 감수

 

 

이능은 한무제 때 흉노대군과의 처절한 전투에서 죽지 못하고 포로가 된 비운의 용장 이늘의 일대기입니다. 이능이 역사의 실제 인물이었던 만큼 이능에 관한 기술이 있으나 이능이 투앟앙 직후에 사기가 완성되었기 때문에 조부인 이광 장군에 관한 것이고 이능에 관한 기록은 극히 간략하고 문체가 간결하고 분량이 많지 않아 이해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중국어를 한문과 일어로 번역한 작업과 이철수 화백의 그림으로 멋지게 탄생된 작품입니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