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엽 감는 새 연대기 3 - 새 잡이 사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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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감는새 3 읽고 있습니다.


 

P.29 몇 가지 의문이 남았다. 구미코는 정말 나와 이혼하기를 원하는 것일까? 그리고 그럴 수 있도록 나를 설득해 달라고 자기 부모님에게 부탁했을까?

 

도오루는 구립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하고 산책을 하고. 하루 세 번 끼니를 만드는 일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일에만 신경을 집중하려고 했다 마시는 물 들이쉬는 공기에도 길고 날카로운 바늘이 느껴졌고 손에 든 책의 모서리까지 면도날의 얇은 날처럼 하얗게 빛나며 그를 위협했고 구미코는 몇 번이나 편지를 보내 이혼을 재촉했다. 한 번 쯤 만나서 이야기를 해도 괜찮을 텐데 구미코에게 무슨일이 있는건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구미코와의 일을 빨리 마무리 되어 도오루가 마음을 잡고 일상생활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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