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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고독의 순간들 ㅣ 더 갤러리 101 2
이진숙 지음 / 돌베개 / 202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p.169 1885년에 이미 톨스토이는 사유 재산을 부정했고, 자신의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서 전 재산과 자신의 저작권을 사회에 기증하기를 원했다. 이 문제로 톨스토이는 아내와 죽는 순간까지 해결하지 못하는 갈등을 겪게 된다.
19세기 러시아 사실주의 거장 러시아의 역사와 민중의 삶을 담은 작품을 그린 일리야 레핀의 <숲에 누워 있는 톨스토이>1891. 작품은 격동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톨스토이의 영향력이 점점 커질수록 정부로 부터 탄압을 받았고, 그가 쓴 책들은 걸핏하면 검열에 걸려서 출판금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럴수록 책들은 은밀히 유통되면서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을 만들어 냈고 그를 성자로 추대하자는 움직임까지 등장했다고 하니 레프 톨스토이(1828-1910) 는 성인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리딩투데이 영부인 선물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