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태엽 감는 새 연대기 1 : 도둑 까치 태엽 감는 새 연대기 1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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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9 “태엽을 감는 새야”. 하고 나는 말했다. “매일 아침 나무 위에서 이 세상의 태엽을 감지. 끼이이익 하고 말이야.”

 

 

결국에 고양이를 직접 찾아 나섰습니다. 장마철에 계속 내린 비에 잎은 선명한 초록으로 반짝이며 원초적인 냄새를 사방에 풍겼습니다. 도오루는 고양이를 찾을 수 없었고 배추흰나비만 발견했습니다. m그러다 빈집 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철망으로 된 문은 너무나도 쉽게 열렸고 누군가 끌어당기기라도 하듯이 그 마당 안까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날은 무슨 일이 벌어져도 될 만한 그런 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빈집이라지만 남의 집까지 들어가다니 도오루는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무엇에 홀리기라도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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