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고독의 순간들 더 갤러리 101 2
이진숙 지음 / 돌베개 / 202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위대한 고독의 순간들 독서중입니다.

p.30 밀레이가 그린 여인은 예수의 어머니이자 가난한 목수의 아내였던 진짜 성모였고, 브라운이 그린 여인은 부유한 부르주아계급의 내연녀였다. 그럼에도 굳이 브라운의 그림을 ‘현대판 마돈나’로 보고 싶었던 데는 당시 중간 계급의 욕망이 자리했다.

밀레이는 순수했던 자신의 과거를 그림으로 복원하려 했고 19세기 중엽 자본주의 사회에 인습에 부딪혀서 현실은 바꾸지 못했으나 작품으로 예술은 바꿀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신분차이를 넘어 정부였던 에마힐과의 결혼은 아내 사별후 이루어졌습니다. 예술과 현실세계는 많은 저항에 부딪히게 된다는 사실, 이후 예술 아방가르트들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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