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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브랜딩을 생각하다 - 대전환의 시대를 살아남는 브랜딩 제1원칙을 찾아서
스티븐 고 지음, 신현승 옮김 / 청림출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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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브랜드 커뮤니케이션도 달라져야 한다. 브랜딩의 중요성과 마케터의 능력 [다시 브랜딩을 생각하다] 는 “상품과 서비스가 곧 브랜드다.” 우리의 마음과 연결되어 일종의 차별된 ‘감정’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 동물, 장소 등 모든 것이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시국에도 너도나도 카페창업으로 15%가 증가했고 이미 포화상태라고 하지만 우리는 커피 한잔을 마시더라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곳으로 발걸음을 향하게 됩니다. 그래서 브랜드에 공감한다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P.25 브랜드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목표 고객의 이상과 요구에 적합한 경험을 계속해서 제공한다는 대표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냄으로써 고객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구축된다. 그렇게 되면 고객은 진심으로 감동하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반복 구매한다. 오늘날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은 브랜드를 보호하고 홍보하는 시장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하고, 브랜드 커뮤니티를 만들어내는 등 자발적 ‘브랜드 수호자’가 되어 공개적으로 활동한다.
P.83 브랜드 혁신 전략의 개발에 있어서 브랜드 구성 요소는 진화했지만 제품 경험을 똑같이 제공한다면 고객에 대한 약속은 단지 거짓말이 될 뿐이다. 따라서 브랜드가 미래에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개념적인 브랜드 방향은 제품 계획 방향 안에 포함되어야 한다. 마케팅 담당자가 핵심 영역에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범주의 시장에 뛰어들려고 할 때 만약 브랜드 방향과 제품 계획 방향이 같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특히 시장을 뒤흔들어 놓을 정도가 되지 못하며 기존 제품의 속성을 재포장한 것에 불과하다.
혁신적인 브랜드가 정상 작동하는지에 관한 여부는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가, 미디어에 영향을 미치는 오피니언등 그밖의 리더들의 빅데이터 분석도 중요하지만 지속 가능성에 대한 전반적인 경험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브랜드를 개발해서 소비자에게 나오기까지 과정은 많은 수고를 거쳐야 하는 것을 책에서 한번 더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훌륭한 광고를 만들기 위해서는 풍부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훌륭한 아이디어와 적합한 스토리 만들기, 세계광고 동향까지 마케터가 갖추어야 할 능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코카콜라의 자동판매기는 고객들이 QR코드를 사용해 기기를 만지지 않고 스스로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음료 따르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너지고 다양한 플랫폼 공간을 개발 확장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비즈니스의 방향은 크게 바뀔 것이고 소비자들은 비대면으로 더 편리하고 빠른 생활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습관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소비자와의 공감대 구축을 위한 브랜딩 도구를 소개하고 더 나아가 마케터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입니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