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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
로라 대소 월스 지음, 김한영 옮김 / 돌베개 / 2020년 9월
평점 :

헨리 데이비드 소로 매일 읽기 8일차
p.383 너무 앞질렀다. 그럼에도 그는 기본적 통찰은 절대 흔들리지 않았다. “ 우리의 기본 틀은 세계의 원리를 담아야 한다. 다른 틀은 곧 무너져 내린다.” 그는 세계의 몸뚱이를 뚫고 밑바탕을 보고자 월든으로 갔다. 그리고 카타딘산에서 언뜻 그 일부를 목격했고, 월든 호수의 하늘 아래에서 그것을 확인했다.
소로의 첫 번째 책 [일주일]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믿음을 버리지 못했다. 그 책이 서재와 도서관 냄새가 아닌 숲과 들판의 냄새가 나는 책, 하늘과 온갖 날씨에 활짝 열린 또는 지붕이 닫히지 않은 책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