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데이비드 소로
로라 대소 월스 지음, 김한영 옮김 / 돌베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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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 매일 읽기7일차

 

p.356 “나는 내 돈이 사람을 사는 데 쓰이든, 사람을 쏘는 소총을 사는 데 쓰이든, 그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추적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게 할 수도 없다. 돈 자체는 결백하다. 그보다 나는 {정부에 대한} 내 충성의 효과를 따지겠다는 것이다.” 소로가 거부한 것은 바로 충성이었다. “나는 미국 정부처럼 노예의 정부인 조직을 잠시도 인정할 수가 없다.” 충성을 하게 되면 이 정부가 사람을 노예로 만들고, 멕시코인을 쏴 죽이고, 인디언의 땅을 강탈하도록 부추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부에 불복종을 한다면 소로는 잃을 것이 없었다. 그는 재산도 부양할 가족도 없었고 잃을건 몸뚱이 하나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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