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일인자 3 - 1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1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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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만큼 가치 있는 일은 원래 없어요! 그런 경우는 절대 없죠! 우리 중 누구도 상 때 문에 노력하지는 않아요. 우리가 마구를 차고 경기장 일곱 바퀴를 돌려고 나설 때 경쟁 상대는 우리 자신입니다. 가이우스 마리우스 같은 사람에게 달리 어떤 도전자가 있겠습니까? 그는 경기장에서 가장 뛰어난 말인데요, ---p.451

 

 

권력을 잡으려는 사람과 이미 권력을 가진 사람 두 권력 앞에서는 어떠한 조건도 그 누구의 방해도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로마의 일인자는 13년 고증과 20년 집필로 만들어진 대장정 이야기로 로마 공화정 체제가 흔들리고 돈으로 사람을 매수하고 또 서로의 이익을 위해 정략결혼 하기도 했습니다. 나라에서는 전쟁만 하느라 백성들은 극심한 식량 부족 사태가 발생하는데 마리우스는 여섯 번째 집정관의 자리에 오릅니다.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는 로마의 유력한 정치가이자 집정관인 가이우스 마리우스(Caius Marius)의 부장으로 선발되어, 아프리카 누미디아의 왕 유구르타와의 전쟁에서 외교술의 두각을 나타내고 어렵던 전쟁을 종결시키는 갚진 수훈을 세웠습니다. 유구르타를 사로 잡아 툴리아눔 감옥에 보내 그곳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게 했습니다.

 

 

마리우스는 민회장 대신 포룸 로마눔 낮은 구역과 면한 로스트라 연단 가장자리로 걸어갔다. 그러고는 마치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가까이 오라고 할 때처럼 양팔을 앞으로 내밀었다. 군중을 껴안아 그의 품으로 끌어당기려는 듯이, “로마 인민이며, 집으로 돌아가십시오!” 그는 우레같은 소리로 외쳤다. “위기는 지나갔습니다. 이제 로마는 안전합니다. 그리고 나, 가리우스 마리우스 곡물 선단이 어제 오스티아 항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알립니다.---p543

 

 

 

로마는 마리우스에게 제공한 정치적 힘과 고국의 온기 중 어느 것도 술라에게 주지 않았고 일은 일대로 하면서 일인자 뒤에 가려져 있는 술라의 마음도 헤아려 봅니다. 가이우스 마리우스 보다 우월한 귀족의 유전자를 자부하는 술라는 일인자의 뒤에서 칼을 갈로 있음을 암시해 줍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3권에서는 게르만 민족과의 전쟁을 치르고 마리우스에게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그에게 건강에 적신호가 옵니다. 앞으로 2부 풀잎관에서는 로마 최고의 군사 훈장을 받는 사람은 누구일까 궁금해집니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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