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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알지만 당신은 모르는 30가지 - 돈, 성공 닥치고 지식부터 쌓자
이리앨 지음 / Storehouse / 2021년 5월
평점 :

“더 무언가를 뒤쫓지 말라. 특히 나의 가치, 나의 행복, 나의 재산 같은 겉으로 볼 때 좋은 것들을 좇으면 좇을수록 더 불행해진다.” “자신을 괴롭히지도 말라. 실패하거나 좌절감 같은 안 좋은 감정을 경험하는 것은 정상적이다. 안 좋은 일을 경험한 것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면 끝없는 부정적인 루프에 걸리게 된다.” “모든 것을 신경 쓰지 말라. 내가 해야 할 일들에만 집중하라, 그것만 해라.”
좋은 지식들을 잘 엮어 한데 모은,
마치 편집숍 같은 ‘지식의 큐레이션’이 필요하다.
돈, 성공! 닥치고 지식부터 쌓자!
미루는 버릇의 사전적 정의는 “해가 될 것을 알면서도 지연하는 행위”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어떤 일을 할 때 3시간을 미루는 습관이 있고, 그것을 1년 동안 계속했다면 45일 동안 계획한 것을 연기한 셈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10년 동안 반복했다면 64주, 즉 1년 2주 정도를 낭비한 셈입니다. 그리고 이 시간은 지나면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례해 실력이 천천히 상승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갑자기 가속도가 붙는 것처럼 점점 더 잘하게 되는 ‘스노우볼 이펙트(Snowball effect)’가 일어나지요. 다시 말하면 미루지 않고 일단 시작해서 꾸준히 한다면, 어느 순간 가속도가 붙어서 어떤 한 분야를 수월하게 섭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미루는 습관을 없애면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다> 중에서
정보의 양은 무궁무진하지만 나에게 맞는, 내 인생의 설계에 도움을 줄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가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정보가 나에게 도움이 될지 선택하기도 어렵습니다. 이 책은 우리의 의식을 깨워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는 어려운 시기에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공부해서 습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좋은 지식들을 잘 엮어 한데 모은, 마치 편집숍 같은 ‘지식의 큐레이션’이 지금 시기에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식큐레이터 이리앨의 최신작 <그들은 알지만 당신은 모르는 30가지>를 통해 우리가 부러워하는 1%의 사람들. 그들과의 지식 격차를 줄여 ‘모두가 모두를 위하는 사회’로 나아가길 바라는 저자의 염원을 담은 책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모르고 혹은 알면서도 기나쳐 버린 것이 없는지 되돌아 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래플서평단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