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년을 산 두 ㅣ 느리게 읽는 그림책 3
박밤 지음 / 이집트 / 2021년 5월
평점 :

두는 개구쟁이에요.
숲이 떠나가도록 소리 지르고 웃으며 곤충이나 식물을 가지고 노는 개구쟁이에요.
만약 천년을 살고 싶다는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나는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고 싶을까?
그리고 천년이 끝나는 날, 무슨 생각을 할까?

“난 못된 인간을 만나서 배가 바닥에 끌릴 정도로 뚱뚱한 토끼가 되었다. 그는 내가 뒤뚱거리는 게 재밌다며 빵과 초콜릿, 사탕까지 닥치는 대로 먹였지. 그러나 내가 병에 걸리자 다람쥐를 사 오더니 나를 뒷산 숲에 버렸다.” 사람들의 이기심에 많은 동물들이 자연을 벗어나 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른도 동화를 읽어야 한다.
무루지의 신이 내 소원을 들어줄까요?
글과 그림은 박밤작가의 작품입니다.
멋진 동화는 이집트출판사에서 보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