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머니전략 - 친환경 테마주부터 ETF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그린 투자 가이드
황유식.유권일.김성우 지음 / 미래의창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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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는 Environmental (환경), Social (사회), Govemance (지배구조)의 약칭이다. 과거 기업의 평가 기준이 재무적인 성과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그 외적인 비재무적 성과를 평가해보자는 측면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주로 저탄소, 친환경, 종업원 복지, 경영자, 주주환원 등의 요소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돈의 흐름을 더욱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큰손으로 불리는 국부펀드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부펀드의 총자산을 합산하면 무려 8조 달러(약 9,000조 원)가 넘어 규모 면에서 압도적일 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가들의 운용자산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국부펀드의 자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주목해보면 결국 ‘우리가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국부펀드는 압도적인 글로벌 국부펀드로 세계1위인 노르웨이국부펀드이다. 운용자산 규모1조 달러 이상으로 전 세계 주식의 13%를 차지하는 거대기금이다.

 

 

 

문대통령이 내달21일 백악관에서 바이든과 첫 정상회담을 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미중갈등과 북한의 비핵화, 기후변화와 코로나19등 글로벌 도전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머니의 거대한 이동이 어떻게 변화되는지에 대해 이 책은 첫 번째로 ‘그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트럼프 정부 시절이었던 2020년 11월에 파리기후변화협약을 공식적으로 탈퇴했다. 트럼프가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반대해 지원금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사례도 많았다. 해상풍력 터빈의 경우 전자파복사에 따른 발안 가능성을 이유로 인센티브를 취소했고, 2018년에는 태양광 패널에 대해 수입 관세를 부과했으니, 2030년까지 발전 부분에서 탄소 의무 감축량을 32%로 정했던 오바마 행정부의 ‘클린 파워 플랜을 백지화했다. 수질오염방지법을 철폐하고 해수면 상승 대비 프로젝트 지원금 지급을 중단했으며 멸종위기종 서식지에 대한 탐사.개발 행위 금지법안을 폐기했다. 심지어 탄소배출에 대한 보조금 의견을 제시하기도 해 사실상 탄소 감축을 위한 탄소세와 충돌하는 입장을 고수했다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는 돈줄을 좌우하는 경제팀과 국제 관계와 안보를 좌우하는 외교팀의 주요 인사를 기후론자들로 임명했습니다. 2018년까지 연간5.1 톤씩 증가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2048년 지구의 평균 온도를 높여봤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상상하든 자연재해와 펜데믹이 발샐하는게 분명한 사실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글로벌 머니가 왜 환경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지, 세계 각국과 글로벌 기업은 이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관련 산업에 대한 풍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그린 투자의 A부터 Z까지 자세하게 풀어낸 책으로 우리는 단순히 환경 산업을 사회적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것을 넘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몸담고 있는 전문 투자자의 시선으로 국내외 주요 주식 종목 및 ETF에 대한 가이드를 잘 읽어 글로벌 머니의 거대한 이동의 흐름을 따라 가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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