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좌뇌한테 속았네! - 동양철학과 선불교를 위한 뇌과학 교과서
크리스 나이바우어 지음, 김윤종 옮김 / 불광출판사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뇌과학과 명상 분야의 스테디셀러 [자네, 좌뇌한테 속았네!] 좌뇌는 오직 정보를 해석하고 그것을 토대로 개연성 있는 현재 상황이 설명되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뿐이다. 우뇌와 좌뇌가 인간의 인지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 철학과 뇌과학의 만남 흥미로운 책입니다.

 

좌뇌에서 언어를 관장하기에 해석장치의 주된 표현 방법이 언어라는 점은 전혀 우연이 아니다. 이 점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때 가장 두드러지겠지만, 스스로에게도 말로 소통을 한다. 이를 생각이라 한다. 이 소위 내면의 대화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으며, 그것이 자아라는 신기루를 창조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p53

 

 

헌신하던 믿음이 위협받으면, 사람들은 일종의 흥분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빠르게 다른 믿음을 확신하게끔 유도하지요. 그들이 헌신하는 또 다른 믿음 말입니다.”

 

좌뇌의 기능은 언어와 범주화, 우뇌의 기능은 감정과 창조성이다. 최근 50년 동안 계속된 뇌과학과 신경심리학 연구는 좌뇌의 언어와 범주화 기능이 이야기혹은 거짓말을 창조한다고 결론 내리고 있다. 결국 있지도 않은 에고혹은 자아를 만들어내는 것 역시 좌뇌다.

저자는 우뇌 우위 혹은 우뇌와 좌뇌의 균형 발전이 스스로 만든 고통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미 2500년 전에 동양철학과 선불교는 이를 알아챘고. 저자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여러 가지 뇌과학과 신경심리학 실험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신념과 과도하게 동일시하는 것이 얼마나 고통을 유발하는지 우리는 메스컴을 통해 알 수 있고 혹은 직접 목격할 수도 있다. 작가는 사람들이 어느 시대에서나 신념을 위해 죽을 수도 , 죽일수도 있었다고 한다. 이때 아무 신념이나 해당되지 않는다. 오직 자신이 믿는 바가 단지 믿음일 뿐이라는 것 그것을 망각할 때만 신념을 실제 현실이라고 착각 하는지...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불광출판사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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