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 17만 유튜버 ‘아는 변호사’의 결혼 이혼 실전 문답
이지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3월

부모님과 자식은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일이지만 평생의 배우자를 만나는 일은 내가 선택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책은 인생을 같이 할 배우자를 만나고 또는 헤어지는 일, 결혼과 이혼에 관한 진짜 이야기입니다.

살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고민 상담할 ‘아는 변호사’ 한 명쯤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를 운영하는 17만 유튜버이자 현직 변호사의 인생 상담 책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는 각자의 인생에서 ‘나답게’ 바로서는 사람, 한결같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스스로의 경계를 뛰어넘어 성공하는 삶을 살기 위해 쓴 책이라고 합니다. 실전 문답 사례를 통해 가지고 있던 결혼과 이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결혼은 제도이고 선택입니다. 여러분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첫째 나를 세우고 내 인생을 살아갈 것, 둘째 내가 바로 선 후에 동반자를 찾을 것, 셋째 가족의 형태를 결정할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법률혼을 했다가 이혼하거나 불행한 결혼 생활로 고통받게 된다면 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남자를 잘못 만나서도, 여자를 잘못 만나서도 아닙니다, 준비 과정 없이 결혼부터 해버린 나 자신 때문입니다.---p21

때론 삶이 곤경처럼 느껴진다. 막다른 길에 다다라 다른 길로 방향을 바꾸려고 애를 써야 하는 상황에 빠지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그 길은 막다른 길이 아니었고, 우리가 가고자 했던 길과 연결된 길이었음을 깨닫게 된다.-조앤 치티스터.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우리의 인생은 에너지의 흐름과 같아서 부침이 있습니다. 인생의 어느 지점에 서 있느냐에 따라 중요하게 여기는 조건도 제각각입니다. 내가 배우자를 선택할 당시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그 조건이 인생의 수레바퀴와 맞물려 언젠가는 쓸모없게 느껴질 때가 옵니다. 내가 계을 잘못했거나 상대방을 또는 나를 과대평가한 이유로 실망의 수렁에 빠지는 순간이 오면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할 원동력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는 여러분이 지금 인생의 어느 지점에 서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셔야 합니다.---p54.55

21세기북스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