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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첫 미래 교육 - 디지털 금수저를 물려줘라
임지은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3월
평점 :

코로나19로 학습격차가 더욱 심해져서 공부시간을 늘었지만 성적은 떨어져서 상위권은 그대로지만 중위권이 없어졌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원격수업으로 공부하는 시간은 짧아진 반면에 아이들이 자기주도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득수준에 따라 자녀의 학업 역량은 차이가 심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내 아이의 첫 미래교육>은 코로나로 앞당겨진 디지털 대전환 미래를 내다보며 아이를 키우고 있는가에서 시작해서 변화의 시대에 걸맞게 ‘부모력’의 업그레이드가 필요성에 대한 자녀 교육 지침서입니다.

“세상의 변화를 보고 싶으면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
p.40 최근 경영 트렌드로 “애자일Agile하게 일하라”가 뜨고 있다. 애자일은 ‘기민한’, ‘민첩한’이라는 뜻으로,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선택한 전략이다. 애자일의 본질은 커다란 일을 잘게 쪼개서 가장 핵심적인 본질에 집중하는 것, 빨리 실패하고 결함을 보완하는 것, 완벽함보다 신속함을 우선하는 것이다.
p.115 평생 배움의 시대에 ‘평생 읽는 뇌’는 차별화된 무기다. ‘평생 읽는 뇌’를 갖는다는 건 어떤 상황에서도 가지만의 무기로 무장하는 것이다.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을 흡수하고, 자기만의 렌즈를 통해 재해석해 내는 데서 새로움, 창조가 일어난다. ‘읽기의 힘’은 생각보다 강력하다.
아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하고 싶은 것은 뭔지, 강점은 어디에 있는지, 키워주는 교육이야말로 미래 교육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이 많고 부모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때 새학기 자녀에게 도움이 될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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