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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 The Old Man and the Sea 원서 전문 수록 한정판 ㅣ 새움 세계문학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헤밍웨이가 쓴 서술 구조 그대로 원문수록으로 재탄생한 [노인과 바다]
노인은 84일간 고기를 잡지 못하면서 살라오 (salao)라고 말했습니다. 살라오는 최악의 불운한 상태를 뜻하는 스페인어라고 합니다. 20세기 문학의 백미로 손꼽히는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 원서 전문 수록 한정판으로 헤밍웨이가 쓴 서술 구조 그대로 변역되어 재탄생한 소설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 한가지 노인과 바다에 관한 11가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사실이 실려 있습니다. 그리고 노인을 끝까지 믿고 따르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던 노인과 바다는 한 늙은 어부가 쿠바해협에서 84일 동안 고기를 잡지 못한다 라는 줄거리는 간단한 이야입니다. 이 책이 어떻게 헤밍웨이의 최고의 작품이 되었을까?를 생각하면서 읽어보면 읽을수록 문장이 매끄럽고 잘 읽힌다는 점입니다. 이번 새움출판사의 노인과 바다에는 헤밍웨이가 쓴 서술구조 그대로 직역한 원문이 실려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노인을 위대한 어부로 여기는 한 사람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오직 자신과 바다를 상대로만 말하는 대신, 누군가와 대화한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인식했다. “네가 그리웠다.” 그는 말했다.
--- p.129~130
“우리 이제 다시 함께 고기를 잡아요.” “안 된다. 나는 운이 없다. 나는 더 이상 운이 없어.” “운 따윈 상관없어요.” 소년이 말했다. “운이라면 제가 가져올게요.”
그는 더 이상 폭풍우도, 여자도, 거대한 사건도, 거대한 물고기도, 싸움도, 힘겨루기도, 그의 아내조차도 꿈꾸지 않았다. 그는 단지 지금의 장소와 해변의 사자들만 꿈꾸었다.
--- p.28
단지 나는 최근에 운이 없었을 뿐이다. 하지만 누가 알겠나? 어쩌면 오늘은 다를지. 매일매일은 새로운 날이지.
--- p.35
노인과 바다가 출간되었던 1952년, 헤밍웨이는 10년 넘도록 의미 있는 문학작품을 쓰지 못한 상태였고 1940년[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를 마지막으로, 이렇다 할 작품을 내놓지 못하고 1950년 [강 건너 숲속으로]는 비평가들에게 혹평을 받았습니다. 그런 시기에 [노인과 바다]의 작품을 쓰기 시작했고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습니다. 한가지 일에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어부 노인을 생각해 보면 무엇하나 끈기있게 하지 못하는 많은 것에서 반성이 됩니다. 노인을 끔직히 아끼는 소년의 모습도 아름답구요.
리딩투데이에서 협찬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