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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세계
신동엽 지음 / 부크크(bookk) / 2020년 10월
평점 :

나는 서서히 눈을 뜬다.
기억을 잃고 무인도에서 깨어난 주인공 남자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은데 SF 소설 [최후의 세계] 소설을 쓰는 조희지 작가를 만납니다. 무인도에 오게 된 기억만 없는 그녀는 소설은 과학이 발전하다가 정점에 도달한 최후의 세계에서는 사랑, 효도, 정, 인내, 우정, 호기심 등 현재 가치가 있는 것들이 가치가 다 없어지는 내용입니다.
5월 2일 14시 48분.
결정론.
모든 것은 이미 정해져 잇다.
초기 우주의 상태를 아련 미래를 알 수 있다.
5월 2일 14시 50분에 유리병을 찾을 것.

은우와 희지는 무인도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나란 존재가 무엇인가?’에 대해 정답을 맞추어야 한다. 그것도 사흘 안에

과학이 발전된 시대에서 매일 같이 같은 장소, 같은 시간,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 바쁘게 사는 현대인에게 나란 존재에 대해 묻는 신동엽작가의 [최후의 세계]가 온다면 우리는 나를 지키며 살 수 있을까요? 최후의 세계를 상상할수록 고민은 늘어납니다. 세가지 힌트를 찾아 무사히 무인도에서 빠져 나왔을까요? 나를 찾아가는 흥미로운 소설입니다.
협찬 받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