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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아침
메리 올리버 지음, 민승남 옮김 / 마음산책 / 2020년 11월
평점 :

나는 충분히 살았을까?
나는 충분히 사랑했을까?
올바른 행동에 대해 충분히 고심한 후에
결론에 이르렀을까?
나는 충분히 감사하며 행복을 누렸을까?
나는 우아하게 고독을 견뎠을까?

완벽한 한 권의 시집을 갈망하는 마음과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는 마음 그렇게 다양한 심상을 담고 있는 시집입니다. <천개의 아침>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법을 배우게 되는 메리 올리버(Mary Oliver)가 독자에게 따뜻한 위안을 주는 시집입니다.

퓰리처상 수상 미국 시인 메리 올리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시집 <천 개의 아침> 국내 첫 출간
원문과 번역 시를 병기한 시집


시집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하고 모든 것은 철이 아닌 것이 없다는 세상의 진리와 ,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고찰,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기쁨과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갖기를 메리 올리버 시 세계에는 36편의 시가 실려 있습니다. 우리를 아침의 바닷가로 데려가기도 하고 또 춤을 추게도 합니다.
난 당신이 무엇을 믿건 무엇을 믿지 않건
당신을 설득할 생각은 없어. 그건 당신 일이니까.
하지만 난 굴뚝새의 노래를 들으며 생각했지,
이게 기도가 아니면 무엇일 수 있을까?
그래서 펜을 들고, 잠자코 그 노래를 들었지.
---「마침 거기 서 있다가」중에서
마음산책에서 협찬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