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아프지 마라 -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삶의 순간들에게
나태주 지음 / 시공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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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길면서도 짧다. 오래 산 것 같은데 금세 지나간 것같고 순간인 것 같은데도 지루하다. 아직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를 수 있다. 좀 길게 살아본 사람만 안다. 날마다 날마다 승리하면서 부디 아프지 마시기 바랍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회심이란 말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인생의 터닝포인트이다.

지금 여기에 없는 것, 보다 멀리 있는 것들을 소망하면서 사는 삶도 좋은 것이다.

살아지는 삶이 수동적인 삶이라면 살아가는 삶은 능동적인 삶이다.

겸손하라, 준비하라, 조심하라, 그리고 관대하라.

가을이 문앞에 와 있는 처서處暑 아침입니다. 가을이 되면 더 생각나는 시인. 2020년 올해로 문학인생 반세기를 맞은 나태주 시인의 산문집. 대표 시 '풀꽃'을 포함하여,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감동과 가치를 간결한 단어에 담은 시들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부디 아프지 마라>는 시인이 우리에게 산문의 어법으로 들려주고 싶었던 96편의 주옥같은 이야기를 엮은 산문집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힘든 여름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기억하며 가을이니 모두 부디_아프지 마세요.

이 책은 시공사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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