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법한 연애소설 - 당신이 반드시 공감할 이야기
조윤성 지음 / 상상앤미디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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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출판사의 감성에세이 중 <있을 법한 연애소설>의 주인공은 ‘ 나만 이런 건 아니구나’하고 위로를 전달하는 매개체이자 사랑에 대한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인물입니다. 오랜만에 로맨스 연애소설 책을 읽었습니다.

 

 

첫문장- 나의 하루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오피스텔에서 시작된다.

 

진실한 두 눈동자가 마주 본다. 아, 사랑이어라. 언제봐도 좋은 글귀지만, 진실과사랑, 두 글자만 나란히 들어왔다. 연애를 참 잘했던 친구에게 너는 어떻게 그렇게 많은 남자들과 쉼 없이 농도 짙은 연애를 이어갈 수 있느냐고 물었던 날이 생각났다. ‘글세, 믿으니까. 믿게 하니까.’ 사랑은 믿음이라고 찰떡같이 믿는 친구였다, 그 말이 나에게 사랑에 대한 교과서 같이 느껴지던 날이었다. 사랑은 믿음이라는 말, 나는 지금 우리의 사랑을 지키고 있는 걸까, 갉아먹고 있는 걸까. ---p254

 

오랜만에 읽는 감성멜로 로맨스 소설입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첫사랑 같은 연애소설을 말하는 게 아니라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바라보는 관점은 다르고 또한 사랑을 찾아가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합니다. 한참을 읽다가 소설이 아니라 실제 일어난 이야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은 정말 실화같은 소설입니다. 드라마나 영화속의 아름다운 스토리는 현실에서는 결코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것을 꿈꾸는 순간 행복은 저 멀리 달아나 버리죠. 책 속의 많은 이야기 중 나의 이야기도 있겠죠.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바라 보아야 행복합니다.

 

이 책은 상상앤미디어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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