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꿍! 우리 아기 예쁜 얼굴 - 소근육 발달 프로그램 책!
지타 뉴컴 그림 / 효리원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의 엄마가 되고보니 느끼는 건 사랑스러운 아기의 얼굴만큼 예쁜 건 또 없을 것 같아요. 그중 가장 예쁜 얼굴은 아무래도 방긋방긋 예쁘게 웃는 얼굴이지요. 이 책 표지처럼 말이에요.

 

아기들은 또 아기들을 좋아하더라구요. 같은 종족?이라는 것을 아는지 다른 아기들을 보면 좋아서 웃곤 하는데, 이 책은 표지만 봐도 아기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같은 사랑스러운 아기의 모습이 인상적이랍니다.


<책 이미지의 저작권은 효리원에 있습니다>


우선 두꺼운 표지의 보드북으로 좀 큼지막한 사이즈라서 엄마가 손에 들고 아기랑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모서리도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서 다치거나 찔릴 염려가 덜해서 좋답니다.

그리고 표지부터 재미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옆으로 당기면 눈이 오른쪽 왼쪽으로 움직이는 구성이지요. 손에 쥔 딸랑이도 흔들흔들거리는 느낌까지 동시에 주면서 말이지요.

그리고 책을 펴면, 잠자는 아기의 모습이 나옵니다. 위에서 아래로 올리면 아기가 눈을 뜨지요.

모자를 쓰고 밖으로 나갈 준비도 하고, 귀도 움직이고, 메~롱하고 혀를 쏙 내밀기도 하고, 친구들이 놀러오면 반가워하고, 돌아가면 슬퍼하는 모습까지 어쩜 이렇게도 잘 만들어냈는지, 정말 아기들 표정이 재미있는 구성이에요.

 

사실 당기거나 돌리거나 하는 부분이 좀 빡빡하긴 합니다. 아주 어린 유아들에게는 엄마가 대신 해주어야 할 것 같더군요.

그래도 조금씩 잡아당기면서 함께 보기에 아주 좋은 책이에요. 말그대로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기의 일상을 담은 구성이라서 책을 보며 "어~ 이건 나랑 같은 모습이네?"하며 발견할 수 있는 시간도 될 것 같습니다.

엄마랑 같이 읽으며 놀아볼 수 있는 구성이라 좋고, 사랑스러운 아기들의 모습을 통해 아이의 얼굴에도 한껏 즐거움과 흐믓한 미소가 피어날 것 같은 책입니다. 아기 선물로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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