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뷰] 아이즐북스 놀이책 - 사진리뷰 올려주세요~ 5분께 적립금 2만원을 드립니다!!
왁자지껄 정글 놀이터 - 해피 사운드 팝업북
데렉 매튜 그림 / 아이즐북스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팝업북이라고 하여 매우 기대가 되었던 책!

데릭 매튜의 책은 다른 출판사지만 작은 팝업북으로 엮여져 나온 책을 우리 아이가 6개월 즈음에 구입했었는데 구입 후 지금까지도 너무 좋아하길래 이 책도 너무 기대가 되었답니다. 그림 풍이 비슷해서 바로 알겠더라구요. 게다가 팝업북이라서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데, 이 책도 분명 좋아하리라 생각되었죠.

그런데, 오자마자 뜯어서 주었더니, 의외의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책 표지를 보고 달려든 아이가 책을 펼치더니  무서워하는거에요.이전 책과 달라서 동물들 소리가 나서 그런 거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책을 좋아할까 고심했는데, 몇번 펼쳐서 같이 읽어주고 보여줬더니 금새 좋아하더라구요.아마도 처음에는 동물 소리가 낯설어서 그랬던 모양이에요.동물원에도 몇번 가기는 했지만, 아주 어릴 때였고, 책에서 소리가 난다는 사실에 놀랐나봐요.집에는 단 한권도 소리가 나는 책은 없었거든요.지금 19개월된 우리 아들에게 너무나 잘 맞는 책이라서 더욱 반가웠어요.

 더 놀라운건요...이렇게 아이가 스스로 꺼내서 본다는 거에요.요즘들어 책을 참 많이 보는데요...좋아하는 책을 골라서 꺼내와 읽어달라고 하는데, 이 책을 참 좋아하더라구요. 하루에도 몇번씩 읽고 또 읽고, 소리도 들어보고 너무 신기한가봐요.게다가 신기한건, 이 책에 나오는 코끼리랑 원숭이, 개구리, 호랑이를 벽그림이나 다른 동화책에서도 찾아낸다는 거에요. 이 책을 보고 이렇게 놀라운 일이 있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아이즐북스에서는 아셨을라나..^^; 특히, 개구리를 보고 '개굴개굴'이렇게 이야기해주면 아이가 자신의 작은 가슴에 손을 대고 비비면서 좋아하더라구요. 아마도 아이가 느끼기에 개구리소리는 그렇게 간지러운 소리인가봐요.

 책 구성은, 코끼리, 원숭이, 개구리, 호랑이의 순으로 나오고 마지막엔, 네가지의 동물들이 한꺼번에 나오고 소리도 하나씩 다 나오니 너무 좋으네요. 호기심 왕성한 우리 아이같은 집에는 한권씩 있으면 참 좋아할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