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그림백과 세트 2 - 전5권 - 자연과학편 따뜻한 그림백과
신수진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지난번 새로 출시된 어린이아현의 따뜻한 그림백과 5권은 생활편으로 참 색다르면서도 사실적이면서 정감가는 그림으로 구성되어 아이가 지금까지도 가끔씩 꺼내보는 책 중에 하나인데요.

이번에 새로 출시된 다섯권의 책도 아이가 반가워하더라구요^^

제목이 참 특이하지요. 불, 물, 나무, 쇠, 돌......이번 5권은 자연과학 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권 한권 참 특별하면서도 따뜻함이 전해져 오는 유아들을 위한 백과사전이랍니다.




책이 오자마자 예전의 <집, 옷, 잠, 책, 밥> 생활편 5권이 꽂혀있던 옆자리로 책을 가지고 가서는 가지런히 꽂더라구요.

아직 어린데도 이 책은 여기~라면서 꽂아두는 데 어찌나 웃기면서도 대견하던지요.

아이도 알아보는 특징있는 책이라서 참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밝히고 덥히고 태우는 >은 음식을 데우거나 만들때 뿐만이 아니라, 심지를 태워서 빛을 내는 등잔불에 숯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으며, 불이 났을때의 대처법에 대해서도 나와 있답니다. 또 마음에 불이라는 마지막 문구가 인상적은 구성이랍니다.




<졸졸 콸콸 콰르르 >은 사람이나 동식물의 몸속에서 시작하여, 우리 생활에서 필요한 식수뿐만 아니라, 물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물의 다양한 변화, 그리고 정한수 한그릇 떠 놓고 빌던 옛날처럼 물이 주는 또 다른 의미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산에 들에 길가에 나무>에서는 우리의 정겨운 옛 한지를 바른 문으로 시작하여 나무로 다양한 도구를 만들 수 있는 것과 집, 장승, 탈에 이르기까지 나무를 이용한 것, 그리고 다양한 나무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재미있는 나무 이름이야기가 흥미롭고, 나무의 다양한 유익함이 책 한권에 가득 들어 있답니다.




<바늘에서 우주선까지 >에서는 쇠가 들어간 물건부터 쇠의 다양한 용도 그리고 불을 이용해서 쇠를 이용한 물건들과 우리 몸에 필요한 철분, 다양한 금속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열과 전기가 통하는 금속, 납이나 수은과 같이 다룰때 조심해야하는 금속, 반짝반짝 귀중한 금속 등등 쇠 덕분에 할 수 있는 다양한 것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천년만년 끄떡없는 >에는 우리 주위에 있는 돌을 시작으로 먼 옛날 원시인들이 썼던 돌, 집을 짓는데 썼던 돌, 십장생 속에 들어있는 돌, 다양한 돌과 쓰임새까지 알려주고 있답니다.

 

이렇게 다섯권에는 유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내용을 대부분 잘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각각 우리 생활에서의 쓰임과 주의할 점, 그리고 유익함을 잘 담아낸 책 같아요.

사실적인 그림을 통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그림 풍이 부드러운 느낌이라 <따뜻한 그림백과>라는 칭호가 정말 잘 어울리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유아들을 위한 둥근 모서리 처리도 마음에 쏙 들어요. 유아들은 물론, 예비 초등생에 이르기까지 활용할 수 있어서 활용기간도 길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 시리즈도 곧이어 출간된다고 하니,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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