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1 (양장) - 제1부 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장편 읽기 모임의 두번째 작품으로 개미가 선정되었다. 태백산맥은 2주에 한 번 모임에 2권씩 읽어야 하는 빡센 일정으로 달렸기에,한 번 쉬어가는 코너로 2주에 1권씩 읽기로 했다.
이런 모임에 함께 하지 않았으면 평생 읽지 않을 수도 있었을 작품을 읽으니 읽는 과정 그 자체가 즐거움이었다.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소설과는 매우 달랐기에-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법이나 다루고 있는 이야기 내용 등이- 신선했고, 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광팬이 있는지 알 것 같았다.
학창시절 다이어리 한켠을 차지하고 있건 좋은 글귀도 이 책에서 나온 것임을 알게 되었다. 평생 모를 수도 있었던 걸 알게 된 느낌은 기묘했다. 어린 시절 추억도 스쳐지나갔다. 대체 이 글귀가 어떤 점이 좋다고 생각해서 써놓은 것일까? 그 당시 나름의 허세였지 않았을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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