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이 만드는 뇌 혁명
제임스 킹스랜드 지음, 구승준 옮김 / 조계종출판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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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과 관련된 독서를 하면 다 수행 뽐뿌가 오지만 이 책은 좀 다른 의미로 그러했다. 뭔가 과학적인 접근인 거 같으면서도 싯다르타의 위인전 같기도 하면서도 붓다의 뇌를 자기공명장치로 찍는 것에 집착하는 덕후의 느낌도 좀 났고..ㅎㅎ
암튼 뭐 명상을 하면 뇌가 좋아진다 그런 뻔한 얘기라 처음엔 그닥 흥미를 못 느꼈지만 뒤로 갈 수록 괜찮았다. 나는 괜히 또 1만 시간에 꽂혀 가지고, 수행을 1만 시간 하겠다고 계산하고..ㅋㅋ 하루에 30분씩 좌선하면 54년이 걸리는 시간이더라... 이 얘기 수행독서모임에서 했는데, 신부님이-나의 명상 멘토가 신부님이다ㅋ-좌선만 명상으로 생각하는 경행이 있는데 그런거 아니라고 하셨으나, 난 경행과 좌선만 시간에 넣기로. 일상에서 명상하는 건 당연한 거잖아. 막 이런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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