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현 작가는 내가 애정하는 작가님인데, 특히 ‘어제의 일들‘은 내가 슬프거나 힘들 때 한 번씩 들으면-kbs라디오 독서실에 작품을 조금 각색한 게 있다-눈물 한바탕 쏟고, 묘한 위로를 받는 작품이다. 망각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