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독서 1차에는 쉐우민 센터에서 나온 정식 출판되지 않은 책을 위주로 읽어서 기록장을 쓰지 못했다.
이번에는 미얀마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님이라는 우 조티카 사야도의 책을 읽는다. 우리나라에 나온 책이 총 5권이라 이걸 4회기에 걸쳐 다 읽기로 했다. (지난번엔 쉐우민 센터에서 나온 책 다 읽었는데, 이건 도장깨긴가?ㅋㅋ)
첫번째로 읽은 <붓다의 무릎에 앉아>는 정말 잔잔하면서도 깊이와 울림이 있어서 왜 이 스님을 사랑하는지 충분히 알 거 같은 느낌이었다. ˝수행으로 깨어 있고 알아차리면 이렇게 살 수 있어. 자, 이제 수행하렴~ 이건 다른 사람이 해줄 수 없는 거잖아~˝ 이런 느낌의 책이었다. 같이 모임하신 원님은 밥 아저씨가 생각났다고 했다. ˝자 이렇게 쓱쓱~ 쓱쓱하면 멋진 그림이 나옵니다. 참 쉽죠?˝ 하지만 시청자는 어렵다는...ㅋㅋㅋㅋ
햇수로 무려 6년이란 시간동안 그래도 꾸준히 수행을 했고 변화를 많이 느낀 나로서는 그게 뭔지 알거 같고, 내 삶의 지향이기도 하니까 사야도 말씀처럼 그저 깨어있는 수행을 꾸준히 할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