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정말 신선한 영화를 봤다.
독서미식회(단편소설 토론 모임)에서 지원받은 돈으로 봤는데, 그래서 난 개봉날인지도 몰랐다. 총4명의 회원이 같이 봤는데, 보고 나서 맥주 한 잔하며 이야기를 나눈 것도 좋았다. 그만큼 이야기할 거리가 많은 영화였다.

조커의 연기는 진짜 압권이었고, 음악도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 한 인간의 ‘존재감‘에 대해 다룬게 너무 인상적이었다.

요즘 내가 고민하고 있는 지점이라 더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또 춤이 너무 추고 싶어졌다. 춤은 내 스스로를 지지할 수 있는 수단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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