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생태주의를 지향하며 살고 계시는 선생님 댁에 방문하여 하루를 묵어가는 코스였다. 장소는 강원도 고성. 점심 메뉴부터 막국수냐 황태해장국이냐가 첨예하게 갈리고~ㅋㅋ 강원도에 맛있는게 왜 이리 많을까~~ 결국 어제 술 많이 드신 분을 배려해 황태해장국으로 결정!! 뽀얀 국물의 비법을 토론하며 점심 식사를 했다.

그리고 고성에 도착해 바다를 보고, 파도가 엄청 높아서 등대까지 가는 길에 파도 피하기 놀이를 해야했다~

드디어 선생님댁 도착. 당연히 나는 첨 뵙는분이었다. 본인의 집인데 내가 주인이 되고 그가 손님이 된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세심한 배려와 편안함이 느껴졌다.

가장 인상적인 건 역시 화장실!!
다양한 시도 끝에 지금 현재는 이런 모습~
대소변의 정확한 분리가 가능한지 나의 능력을 시험해 보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기회가 오지 않았다.ㅋㅋ 다양한 향과 종 등이 있어 화장실이 아니라 명상 장소같은 느낌~ 진짜 냄새가 1도 안나 넘 신기했다. 그리고 눈에 띈 책 한 권. 정말 모든 정답은 책에 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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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2 10: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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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4 09: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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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2 13: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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