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을 꾸준히 쓴게 아니라 세계 여행 중 여기저기 기고한 글을 묶어서 편집한 책이다. 그래서 연결성이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그 자체로 너무 흥미롭고 좋았다. 그 당시에 해외여행을 하는 한국 사람들이 꽤 있었다는 것도 흥미로웠고, 강원도를 여행지로 만들고 싶어하는 대목도 흥미로웠다. 끊임없이 그림과 한국여성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초등학교 5학년 때 유럽여행 갔을 때도 문화충격이 엄청 났었는데, 그보다 60년 전에 유럽에 갔으니 얼마나 더 충격적이었을까 싶기도 하다.좀 더 풍부한 이야기를 듣지 못해 아쉬웠다. 역시 글을 써야 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