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때문에 또 학교를 갔다. 물론 늦잠자고 요가도 하고 점심 먹고 느즈막히 갔지만~ㅎㅎ

마을버스가 20분이나 있다 온다고 해서 스마트 도서관에 안 들릴 수가 없었다.(가방에 책 두 권이나 있었던 건 안 비밀~)

역시 책을 보면 또 빌릴 수밖에 없는...
아! 책이여~~

오는 길에 다시 반납해야 했기에 많이는 못 읽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그 쇳물 쓰지 마라>는 댓글로 시를 쓴 사람이 낸 책이었다. 그 사실만으로도 참 신선했다. 기사에 댓글을 시로 남겼고 그걸 묶어서 출판을 했다. 이렇게도 책을 낼 수 있구나~~
아무래도 사회적 문제에 대한 시들이 많았다. 문학성 보다는 마음이 느껴졌다.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는 고미숙샘이 쓰신 신간인 듯했다.(오산스마트도서관 다시 한 번 칭찬해~) 요즘 너무나 백수로 살고 싶은데(방학이 끝나지 않길...) 진짜 너무 끌리는 제안~ 책 백권 읽으면 해외에서 100일 살 수 있는 비용을 주신다고...
저요저요!!!!!
해봤자 소용없겠지...
암튼 조선 백수 정약용의 삶을 통해 현대 백수에게 지침(?)을 주는 책인 듯했으나 많이 읽진 못하고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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