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아침에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가벼운 아침을 먹는다. 주로 샐러드를 많이 해먹는다.

요가를 하러 가기 위해 여유를 두고 집에서 출발해서 설렁설렁 걷는다. 가는 길에 시장도 있어서 활기찬 느낌이 든다.

이런 여유를 가지고 하는 요가는 내몸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고 호흡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오늘은 내 호흡과 수리야나마스카라A 세트가 완벽히 맞아 떨어졌다. 첨으로.

요가의 매력은 이런게 아닐까. 조금씩 아주 조금씩 느는게 느껴진다. 내가 할 수 있는만큼 하되, 내가 할 수 있는게 조금씩 늘어가는 즐거움....

요가를 마치면 내 자신과 함께 수련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요가를 마치고 다시 걸어오는 길에서 세상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차오른다.

이제 집에 오면 낮잠을 잘 수 있다.
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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