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독서토론 2018.7.27.]

토지가 끝나고 새로운 회원이 세 분이나 오셨다. 너무 긴 대하소설을 읽으니 새롭게 오시기가 힘들기도 했겠지... (만, 토지를 읽으며 두 분의 회원님이 오시기도 했네. 생각해보니~)

이런 일을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역시 책이 재미가 없었구나 싶다. 김훈 작가의 작품 두 권을 했는데, 칼의 노래야 그랗다 치더라고 현의 노래는 정말 엉망진창이었다. 가끔 시다운 좋은 문장이 있지만, 그게 뭐가 대수란 말인가! 재미가 이다지도 없고,여성에 대한 시선은 끔찍할 정도였다~ 그리고 왜그렇게 여자의 냄새에 집착을 하는건지.. 불편하기 짝이 없어 중반 이후로는 속독으로 막 읽었다. 다시는 김훈 작가의 작품을 읽지 않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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