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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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읽었네. 읽고 싶다고 생각한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역시 책은 만날만한 때에 만난다고 했던가...출근 지하철에서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문장이 마음에 콱 박히는 경험을 몇 번 했다. 지금 나의 처지에 읽어야 할 책이었다.
최고의 작품을 치라면 ‘한지와 영주‘다. 정말 나의 떼제 체류 경험과 오버랩 되면서, 프랑스의 밤공기까지 생생히 다시 느껴졌다. 영문도 모른 채 헤어져야 하는 것보다 더 안타까운 일이 있을까... 영주의 마음에 하나가 됐다. 공감되었다는 말론 부족하니까........
다음 작품도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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