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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라고 부르는 유익한 것들 - 호색, 탐식, 탐욕, 나태, 분노, 질투, 자만
사이먼 M. 레이험 지음, 이은비.이성하 옮김 / 글로벌콘텐츠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북플에서 이 책을 보고 제목이 확 끌려서 바로 도서관에서 빌렸다.
7가지 중대(?) 죄악의 긍정적인 측면을 보여줄 것 같아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사실 여기서 다룬 것들이 죄악이라고 불릴만한 것은 아니었다.
호색을 살펴보면, 성적인 욕망을 가지고 있으면 인간의 좋은 자질이 더 잘 드러난다는 것인데, 성적인 욕망 자체는 죄가 아니지 않은가.
나태에서도 연구 대상으로 삼은 것은 느긋한 마음 정도였던 것 같다.
무튼 내가 알고 있던 죄의 개념과는 달라서 내가 원했던 포인트가 빗나간 느낌이었다.
그래서 7개 중 위의 두 개만 읽었다.
내가 취약한 것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