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마르셀 에메 지음, 이세욱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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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6. 단편독서토론]

이번 작품은 단톡방에서도 재밌다고 난리가 날만큼 호평 일색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토론도 열뗬고, 서로의 생각도 많이 나눌 수 있었다.

이 단편집 중 두 편을 읽었는데, 하나는 단편집 제목과 동일한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와 ‘생존시간카드‘였다.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는 ‘벽찢남‘이라는 제목으로 연극으로도 올려져서 꽤 유명한 작품이라고 했다. 진짜 흥미로운 작품은 ‘생존시간카드‘였다. 쉬우면서도 적절한 유머가 있었고, 인간의 마음을 너무 잘 나타내줬다고 해야하나? 모임원 중 한 분이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이라는 말씀도 해주셨을 정도로 풍자와 사회 비판적인 부분도 뛰어났다. 발상도 참신했고 말이다. 간만에 흥미로운 작품을 읽게 되어, 책 선정해 주신 분께도 감사드린다. (다음 발제자 난데 부담스러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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