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튜브와 카페활동으로 초등 엄마들의 든든한 멘토가 되신 이은경 선생님은 과거에 초등교사였고 지금은 중등, 초등 두 아들을 키우고계시는 엄마이다.

선생님께서 내신 신간, <이은경쌤의 사자성어, 속담일력 355>는 교육부 지정 필수 한자어휘로 이루어진 사자성어와 속담에 대한 일력이다.


사자성어는 네 글자의 한자로 이루어진 단어로, 그 말이 만들어진 유래나 교훈이 담겨 있다. 한자이기 때문에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잘 떠올려보면 우리 일상생활 속에 적용할만한 사자성어가 적지가 않다.

가족이랑 지내다가 사자성어를 발견해내면 얼마나 재밌을지^^ 바로 아래 '조삼모사'처럼 말이다.

"아빠! 조삼모사에 속지 않을거에요!!"



이렇게, 사자성어의 뜻을 확인하고 그 쓰임새에 대해 예를 들어 보여준다. 그리고 그 사자성어가 어떤 한자어로 만들어진 것인지, 그 한자어를 이용한 다른 단어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속담은 우리 삶에 반드시 필요한 교훈을 재미있고 쉬운 문장으로 만든 것인데 말하거나 글을 쓸때 속담을 잘 활용하면 내 생각을 훨씬 분명하게 표현할수 있다. 또한 속담 페이지에는 재미있는 그림이 있어서 의미를 오래 기억할 수 있다.

주위를 보면 한자 학습만화 땡땡천자문 덕분에 한자에 흥미를 갖게된 저학년 친구들이 많은데 다행히 우리아이도 그런 편이라(ㅎㅎㅎ) 거부감 없이 일력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한자만 보면 동생이랑 서로 이름 맞추기 배틀을 하고, 한자어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틀릴때도 많....ㅎㅎㅎ)

아직 어리기 때문에 많이 알고 정확하게 알고 점수를 잘 받는 등의 실질적인 결과물을 낼 필요가 없으니 지금처럼 친숙하게 재미있는 게임처럼 받아들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은경선생님 #포레스트북스 #사자성어속담일력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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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학년 어린이들이, 기본 도형을 통해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증명할 수 있는 두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선행학습으로 배우는 것이 아닌, 실물이나 이미지를 통해 익숙하게 느끼도록 하여 수학의 흥미을 유도하고자 하는 접근이다.

물리학자이자 수학자인 저자 크리스페리는 어린이 과학자 네 명의 아버지로 과학 이론을 가르치는 것은 빠를수록 좋다고 말하고, 또 다른 저자 마이크지니티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어린이 그림책 작가이다. 어렸을 때부터 수학을 좋아했어서 어린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학과 관련한 책을 쓰고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 분이 쓰신 책들을 더 찾아봐도 좋을 것 같다.


큰 아이와 함께 활동해보았다.

그동안 장난감처럼 갖고 놀기만 한 세모 중의 하나가 직각을 끼고 있는 삼각형이며 얘한테만 적용되는 규칙이 있다는 사실을 재밌어했다.

도형을 이용하여 단순한 그림들과 직관적인 방식으로 접근한 덕분에 이미지로 아이 뇌에 각인된다는 것이, 당장 확인할 수는 없어도 교과서로 배우기 이전에 괜찮은 방법 같아서 도형이나 교구를 잘 활용해야 겠다고 생각이 든다.

다만 우리 아이의 경우, 그림을 보면서 각과 변, 직각 등등 의미를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도형이 생소한 아이라면 이 책을 읽기 전에 미리 평면도형 교구를 가지고 충분히 활동을 해본다거나, 부모가 책을 읽어주기 전에 생소한 개념들을 어떻게 이해시킬지 미리 준비가 필요할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피타고라스의정리 #책세상어린이 #수학그림책

#키즈유니버시티 #과학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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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쌤의 초등한자어휘 일력 (스프링) - 공부가 습관이 되는 365일 프로젝트
이서윤 지음, 오우성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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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휘일력의 저자 이서윤 선생님은 14년차 현직 초등교사이다. 평소 이서윤 선생님의 컨텐츠들을 좋아했었는데 아이들의 즐거운 국어 경험과 학교생활 등에 애정이 많으신 것 같아서 이번에 나온 신간에도 눈길이 갔다.


어휘력에 있어 한자가 도움 된다는 것은 이제 거의들 알것이다. 저자께서도 말씀하시지만 어휘 사용을 잘하는 친구들은 수업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어휘가 소통의 도구이자 학습의 도구 라고 한다. 이러한 수준의 어휘력을 위해서는 한자를 잘 알면 좋은데, 한자가 모양도 어렵고 양이 방대해서 한자공부에 대한 (심리적)진입장벽이 높고.. 힘들게 쓰고 외우며 공부했다해도 금방 까먹어서 정작 필요할때 잘 활용하지 못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서윤 선생님은 한자 생김새를 외우는 것 말고 <의미중심>으로 익히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



대화예문을 제시하여, 생활 속의 일상어휘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2컷만화로 실어두었다. 만약 그림이 아닌, 큰 따옴표 안의 단순 대화체 였으면 저학년 아이들 시선에 잘 닿지 않거나 대충 읽고 넘어갔을 것 같아서 짤막하고 재밌는 만화형식은 어린 아이들에게 취향 저격인 부분이다:) 그리고 그 밑에 <어휘력 up>은 좀 어려운 단어들이 있고 <어휘풀이>엔 언급된 단어들의 의미가 담겨있다.

이런 식으로 교육부 지정 기초 한자 + 급수 한자 (8급~4급)로 구성하여 1460개의 한자어휘가 수록되어 있다. (몇급 한자인지도 적혀있어서 유용하다)
언제쯤 아이가 자연스럽게 한자에 관심을 갖게 될지 내심 기다렸는데, 올해 학교에 들어가서 접한 마법천자문 전집을 통해 한자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한자일력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 중이다.

날짜 순서대로 하기보다는, 아이에게 친숙한 한자를 고르게 해서 의미로 유추하여 관련 어휘를 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퀴즈처럼 해보려고 한다. 잘 모르는 한자더라도 조금씩 의미를 익히고, 어휘의 뜻을 유추하고 적용해보는 연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요즘 유아들도 한자 급수 시험 보는 일이 많던데 일력을 이용하여 시험공부 한 것을 까먹지 않도록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서윤#초등한자일력#메가스터디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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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시골마을에 위치한 한민고등학교는 군인 자녀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 교육문제를 해소하고자 2014년에 설립되었다. 한민고는 군인자녀와 경기도지역 일반자녀로 구성된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한달에 한번 귀가하기 때문에 시스템상 사교육을 받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상위권 대학, 이공계 특성화 대학, 사관 학교, 경찰 대학 등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며 최고의 명문고등학교로 자리잡았고 (2022년에는 일반고 중 서울대 수시합격자 수 1위를 하기도..) 각자의 꽃을 피워내며 매번 바뀌는 입시 정책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한민고가 대한민국 공교육의 모범이 되는 이유 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쯤에서 한민고의 교육철학이 궁금해진다.

- 한민고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초고속으로 올라가기보다는 사다리를 짚고 올라가는 과정을 가르친다.

- 학업성취와 점수 올리는데 가치를 두지 않고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권장한다.

- 미래 사회에 필요한 능력은 교과암기력이 아니기에 기존의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의력과 현실에서 직접 부딪히고 체험하는 과정의 힘을 중시한다.

-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배움의 방향을 스스로 찾아가도록 이끌어준다.

* 주요특징

-말하기 능력 기르기 (발표=> 교사 피드백 중요)

-글쓰기 능력 기르기 (사고를 확장하는 방법, 꿈 전공별 역량 콘서트-에세이 작성)

-학술제 (한가지 주제를 깊게 탐구하여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부문으로 구성된 대형 프로젝트)

-어나더클래스 (졸업생들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멘토링 프로그램)

-아주한 ('아낌없이 주는 한민'-명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경청하는 자세와 공손한 태도로 명사를 우대하는 방법을 가르침=>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학교의 이미지를 결정하며, 이렇게 쌓아올린 이미지는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으로 돌아온다)

-국내외 체험학습 (해외대학탐방, 해외대학 과학캠프)

-교실 밖의 '딴짓'

-다양한 종교 활동 제공


목차의 대략은 다음과 같다.

각 장의 소제목만 봐도 한민고가 지향하는 바가 느껴진다.

part1. 미래가 원하는 인재:혼자의 힘, 함께의 힘.

자기주도적인 힘을 가진 인재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인재

바른 인성과 공동체 정신을 갖춘 인재

part2. 교육의 미래, 미래의 교육: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라.

다양한 사회 문화적 경험으로 발전하는 창의적 인재

훌륭한 교육 환경에서 성장하는 융합적 인재

AI시대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

[고등학교 시기에 당장 적성에 대해 확신하고 진로를 확정하는 것이 학생들의 미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을까. 이 시기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대학 입시를 향한 정확한 진로 설정보다는 인생의 전반적인 설계도를 그릴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 또 인생의 설계도를 그릴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을 키워 주는 것이 아닐까?

이때 부모와 교사가 도움을 주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전제조건이 있다. 부모와 교사는 자녀와 학생들이 살아가고 있는, 또 살아갈 시대가 본인의 성장 시대와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과거의 안경으로는 미래는 고사하고 현재조차 제대로 볼 수 없음을 자각해야 한다.

과거의 학습법은 이 시대에 유효성이 떨어진다. 아직도 아이들이 책상 앞에 앉아 성실하게 지식을 암기하기만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부터 버려야 한다.] 19P

[학생들 각자가 '나는 존엄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학교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모든 학생의 선택을 소중하게 받아들이며, 호기심을 갖고 이를 발전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미래가 아닌 지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 (중략)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주체성을 신뢰하고 그들의 선택을 지지해줄때, 학생들의 영혼은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다. 진학과 진로에 몰입된 진로 교육에서 벗어나야 기성세대와는 다른 신인류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21P

[한민고에서는 좋은교육이 좋은 입시결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 입시 자체를 소홀히 여길 수는 없지만, 입시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탐구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성장한 아이들이 결과적으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여 자신의 열정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 사교육을 통해 디테일한 지식을 더 쌓을 수도 있겠지만 거기에만 몰입하다보면 정작 자신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24P

마치 여행이나 수련회에 간듯, 기숙 학교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졌던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기숙사 생활의 무게감 같은 것이 느껴졌다.

기숙사에서 아이들이 처음 배우게 되는 것은 자기 자신을 나름의 방식으로 키우는 방법이다. 고1밖에 안된 어린 아이들이 체력, 성적, 개인위생까지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면서도 힘든 일인지. 단체생활의 어려움, 교우관계, 트러블이 생겼을 때 해결해 나가는 과정 등등 학교가 독립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는 또 다른 사회이자 가정이라는 사실에 어깨가 무거워진다. 기숙학교가 결코 쉽지 않은 생활이구나..조금 체감이 되었다.

이제 점점 대부분의 교육서들이 비슷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미래가 원하는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할 역량이 무엇인지 큰 틀이 그려진다. 창의성을 기르고 자기주도적인 능력이 중요하다는 말은 여기저기 수없이 언급되어 마음으로는 공감가는 내용들이지만 알고있어도 실천은 다른 문제이다. 한민고등학교 역시 기초사고능력을 키우기 위해 창의적인 활동, 독서능력과 글쓰기 능력을 중시한다.

또한 책에 실린 졸업생 수기들을 보면 3년 간의 학교 생활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지만 수기에 실린 누구나 알만한 대학에 들어간 졸업생들이 아닌, 또 다른 이들은 졸업 후 어떤 진로를 걷고 있고 학교의 단상이 어땠는지도 궁금해진다.

선발방식이 중학교 내신 성적 100% 이지만(서류,면접,추첨 없음) 한민고의 수업을 수월하게 따라가려면 고입 이전 시절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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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의 정석 -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도 오르는
박은선 지음 / 체인지업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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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시기에는 기본 생활 습관과 기초 학습 능력을 기르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배움의 중요성과 올바른 공부의 기준, 방향을 잘 전해 주어야 한다.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도 오르는 초등공부의 정석>의 저자이자 고등학교 교사맘인 박은선 선생님은, 부모님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싶은 바람과 공부 습관을 들이고 공부 동기를 키우길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잘 담아두었다.



아직 내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그동안에는 독서와 문해력, 영어, 수학 위주로만 찾아 읽어 왔었는데 이 책을 통해 사회와 과학 부분을 처음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 얼마만큼의 거리를 얼마만큼의 속도로 뛰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결승점에 먼저 도착했다고 해도 소용없다.
* 건강이 우선이다. (자기관리 능력과도 연관 되어있다.)
* 인문,사회,과학 등의 기초 지식을 즐겁게 배워야 한다. 직접 보고 만지며 다양하게 경험하고 공부의 필요성을 마음으로 느껴야 한다.
=> 초등 시기에는 보이지 않는 역량을 키우는데 정성을 들어야 한다!!

* 아이들은 부모의 믿음과 관심을 충분히 받으며 자란다. 노력의 가치를 높이 사고, 성과보다 태도에 집중한다.
*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 목표를 설정한다.
* 공부하며 성취감이 쌓여야 한다. 공부는 해볼만 한것으로 인식할수 있어야 한다.
=> 초등시절 다져진 공부 자신감이 중,고등학교애 가서 힘을 발휘한다.

매 과목마다 학년별 로드맵과 핵심용어, 교과서 읽기, 신문 활용하기, 어휘 잡기, 공부 전략이 상세하게 나와있고 사회와 과학을 간단히 첨부해두려고 한다.


<사회>
사회과목은 우리생활과 밀접하기 때문에 아이와 직접 체험할수 있는 꺼리가 많다. 같이 동네 탐방을 하거나 관공서를 데려가거나 등등




<과학>
예전에는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는 수능만점자의 인터뷰 멘트를 귓등으로도 안 들었는데 최근 들어서 교과서 읽기를 강조하는 책들이 굉장히 많이 보인다. (그래서, 유명하다는 공부법 책과 영상을 찾아봤지만 교과서읽기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명쾌하게 와닿지가 않아서 답답하다.ㅠㅠ)



이 책은 내용이 자세하고, 근본적인 부분과 실천적인 내용이 골고루 들어있다. 몰입을 경험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도 유익했다.
초등시기는 아이주도학습이 가능한 때라 이 책 한권이면 전체적인 초등 공부 로드맵과 흐름을 파악하기에 충분한 것 같다.
아이공부에 관심이 많은 초등맘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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