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어려운 분야인데도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이야기를 전개한 부분이 소설 같으면서도 한 인물을 탐구하는 것 같아서 흥미롭고 신기했어요.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고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요.해럴드와 에리카 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우리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해럴드와 에리카의 모든 행동과 생각들은 이론과 실험을 근거로 하여 이루어 집니다. 여러분야의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들이 바탕이 되지요.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굳이 이해하면서 보지 않았어요. 모든걸 이해하기란 사실 저에게는 불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시간도 오래걸릴 뿐 아니라 쉽게 지쳐서 중간에 포기할 것 같았는데중간중간 저자의 유머러스한 재치있는 말들이 읽다가 한번씩 정신을 번쩍 들게 합니다. 저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더라구요.한 사람의 일생이 시간 순서대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3분의 1정도 읽고 나서는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이야기의 흐름이 끊기거나 방해가 되지 않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서 목차를 보고 관심이 가는 부분을 먼저 읽었어요.분량이 부담스럽고 집중이 되지 않는다면 관심이 가는 부분부터 읽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읽으면서 사람이란 참 대단하고 신비롭다는 걸 새삼 깨달았어요.아이가 말썽을 부리는걸 보면서 '그래 너도 너 자신을 통제할 수 없을 때가 있겠지', '너의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 라며 제 마음을 진정시키는 저를 발견하고는 너무 신기했어요.이해가 되지 않아 그냥 흘려보낸 글들도 차근차근 다시 읽어봐야 겠어요.한번으로는 아쉬운 책인 것 같아요.두번 세번 더 읽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데이비드 브룩스의 또 다른 책 《사람을 안다는 것》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고 추천하시는 책이 더라구요. 기회가 된다면 《소셜 애니멀》과 함께 읽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_※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 정말 목욕탕 좋아하거든요. 사우나, 찜질방 너무나 사랑해요.이 책 보는 순간 반했잖아요.저의 어릴 적 모습보다는 조금 더 옛 모습이지만 책의 모습들이 너무 정겹고 어릴적 생각도 나고 그 시절의 가족모습이 떠오르면서 괜시레 코 끝이 찡했어요..1970년대의 목욕 문화를 살펴볼 수 있어요.우리 아이들에게는 생소하고 낯선 풍경이지만 제 어릴적 기억들을 소환해 책의 내용에 덧붙여 이야기 해주었어요.너무 신기해 하고 재밌어 하더라구요.새벽에 일어나 온 가족이 목욕탕에 가는 모습, 옷을 벗고 들어가는게 창피한 사춘기 딸, 나이를 속이고 여탕에 들어온 같은 반 남자아이, 뜨거운 탕속에 들어갈까 망설이는 모습,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아주머니들... 이런 요소들이 재미를 더하면서 사실적이여서 참 좋았어요.어릴적 목욕탕안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책의 오른편에 있는 '돌려보는 통통 뉴스'는 목욕에 관한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그냥 넘기지 마시고 꼭 읽어보시길 바라요.아이들에게 70년대의 옛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시다면 유치부부터 초등 중학년까지 추천드립니다._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 학교 안전 교육 7대 표준안에 따른 어린이 안전 동화초등학교에 들어가고 설문조사하는게 많아졌다.그 중에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와 '학생 및 가족 대상 흡연 실태조사' 가 있었다.요즘 핸드폰 게임에 빠져 있는 터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였는데 역시나 설문지에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내 아이의 미디어 습관을 바로 잡아줘야 겠다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어디 아이 뿐이랴 어른 조차도 손 닿는 거리에 핸드폰이 없으면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책에서는아이들이 쉽게 빠져들 수 있는 것들을 우리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올바른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약물 위험 안전■ 술과 담배 위험 안전■ 스마트폰 중독 안전■ 컴퓨터 게임 중독 안전■ 인터넷 사용 안전이야기가 마무리가 되면 문제를 풀면서 한번 더 중요한 부분을 짚어 주어 아이들이 잘 이해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무조건 안돼!! 가 아니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5월 31일은 금연의 날이라고 합니다.흡연하는 우리 부모님들! 아이들을 위해 금연에 도전해 보는건 어떨까요?_※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에서 말하는 네 가지 인생 질문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숲속 노부인은 한번에 네 가지 모두를 알려주지 않아요.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고 자기만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질문을 던져줘요.술술 읽히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로 편안히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 속의 이야기들은 마냥 가볍지만은 않아요. 생각거리를 주죠.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요.첫번째 질문 전 맛보기 질문이 있어요.그 질문만 살짝 알려드릴게요.Q. 우리가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왔을 때 머리에서 나오는 이성을 선택한다 vs 마음에서 나오는 느낌을 선택한다여러분은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전 이성이라 답했어요.책에서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 속에서 누구나 고민하고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 더 공감이 갑니다.던져지는 질문에 남들이 정해놓은 답이 아닌 나 자신만에 답을 찾아보세요..마지막부분에 주인공과 남편이 나누는 대화를 옮겨적어봅니다."당신이 1년 후에 죽는다는 사실을 안다면 오늘 당신의 삶에서 어떤 걸 바꾸고 싶어?""바꾸고 싶은게 하나도 없어."_※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처음엔 살기 위해 먹어야 했고먹기 위해 도구들이 생겨났으며불을 이용해 조리를 하게 되었다.기원전부터 팬데믹시기에 이르기까지의 50가지 음식 이야기를 풍성하게 풀어내고 있다.식재료의 다양성과 소스, 향신료를 이용해 조리된 먹음직스러운 이 음식들은 우리의 영양원이기도 하지만 시대와 문화, 지역에 따라 변화하고 상징성과 정체성을 갖는다.식탁에 오르는 음식을 통해 자신이 사회에서 어떤 계층에 속하는지를 보여주는 부와 권력의 상징이 되기도 하고사교의 도구이기도 했다.식탁은 무대가 되고, 상 위의 화려한 음식은 눈과 즐거움을 위한 쇼 음식이 되기도 한다.시민 저항의 수단이 되기도 하고 선전선동의 수단이 되기도 하였으며 의도적인 단식은 정치적 투쟁 수단이 된다.음식뿐 아니라 피크닉이나 티타임 같은 음식관련 이야기도 다루는데 미슐랭 가이드와 가축도살, 다이어트에 대한 부분이 꽤나 흥미롭다.생명유지에 필요했던 식량에서 이제는 평가의 대상이 되어 별점이 매겨지는 상황이 되었다.보물들로만 가득할 것 같은 파라오의 무덤에 죽어서 가져갈 음식조차 미라화하여 매장했다는 사실이 놀랍고영국군이 전쟁에서 피시, 칩스를 암호로 사용했다는 것은 영리했다.이렇듯 음식과 관련하여 역사적 배경이나 그 시대의 식문화, 재미있는 사실들이 놀랍고 신선했다.7p뭘 먹는다는 것은 당연히 즐거움이기도 하지만 기억이고 현실도피이며 아련한 그리움이기도 하다.105p"우리 음식을 지켜내면 우리 정체성도 지켜냅니다."_※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_#인류가차린식탁 #비전비엔피 #애플북스#음식인문학 #음식 #인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