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다시 바다가 된다
김영탁 지음, 엄주 그림 / 안온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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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앉아 섬을 바라보고 있는 소녀
바다 너머의 섬 풍경이 궁금한 소녀

"어쩌면 바다를 옮길 수 있겠다."

매일 물을 옮기다 보니 섬이 육지의 일부가 되고 소녀도 어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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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과 검정색으로 표현된 그림은 여백과 함께 뭉클함을 준다. 투박하지만 고요하고 쓸쓸하지만 소녀의 강인함을 느낄 수 있다.
보통 글을 보고 그림을 보게 되는데 이 책은 그림을 보고 글을 보게 된다.
보는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 다르겠지만 나는 고향에 대한 향수, 소녀의 삶의 여정을 느낄 수 있었다.
바다는 다시 바다가 되는 것 처럼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갈 수 없어 어항 속에 푸른 물을 담았다.
안타까움과 허무함이 든다.
삶과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인생의 마지막, 나는 무엇을 느끼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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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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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지음 / 래빗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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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소설집이다.

첫번째 <영생불사연구소> 는 직장인의 순탄치 않는 사회생활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전개되다가 마지막에 예고도 없이 알게 된 충격적 사실로 인해 잠시 멍해졌다. 단 한 줄로 인해서 말이다.

감정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비생물체인 자율주행기계와 고장난 로봇 314의 이야기 <너의 유토피아>

제일 충격적이면서 안타까웠던 <여행의 끝>
읽는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충격에 충격. 병으로 인해 죄책감이란 없다. 그저 자연스러운 행위일 뿐. 앞의 <너의 유토피아>의 고장난 친구를 위해 다시 모험을 시작하는 기계와 대비되는 점이었다. 누가 사람이고 누가 기계인가.

누군가가 나를 감시하고 있다. 그 누군가가 나와 제일 가까운 이 라면? 아니 가까운 이와 똑같지만 같을 수는 없는 사람과의 평범한 일상을 연기하고 있는 <아주 보통의 결혼>

<One More Kiss, Dear> 할머니를 위한 노래. 어쩌면 내 미래일 수도 있겠다 싶었던 이야기라 공감이 갔던 이야기다.

<그녀를 만나다>는 외로이 떠난 누군가를 애도하는 글이다. sf소설이긴 하지만 현실의 사회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

범죄를 미화시킬 의도는 없지만 그래도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절박한 여자의 이야기 <Maria, Gratia Plena>. 슬픈 과거의 기억만큼은 애도하고 싶다. 하지만 그 기억 속에 갇혀 자신을 지옥 속으로 밀어넣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마지막 <씨앗>을 통해서는 희망을 보았다.
각박하고 희망이란 존재하는 가를 의심하게 만드는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끈을 놓지 않는다. 저자가 끊임없이 싸우고 있는 이유를 이 단편을 통해 어렴풋이 알 것 같다.

이 소설집 속 단편들은 서로 다르면서도 닮았다. 치열하게 삶을 살아내고 있다는거다. 생존을 위해, 미래 세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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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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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소소 선생 1 - 졸졸 초등학교에서 온 편지 책이 좋아 1단계
송미경 지음, 핸짱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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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면서 편안한 이야기에요.
잔잔한 배경음악과 함께 읽어야 할 것 같아요.
글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그림도 따뜻한 분위기를 내는데 한 몫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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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동화작가 소소 선생.
그런 소소 선생에게는 든든한 친구 봉봉 씨가 있어요.
봉봉 씨의 가게로 졸졸 초등학교에서 편지가 와요.
소소 선생의 방문을 간절히 바라지요.
졸졸 초등학교에 가기로 한 소소 선생.
졸졸 초등학교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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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그래요. 매일매일이 재미있는 날은 아니거든요. 조금 지루한 날도 있어요. 신기하고 재밌는 일이 매일 있을 순 없다는 걸 아니까 기다릴 수 있어요."

졸졸 초등학교의 생쥐 아이들에게 위로 받고 용기를 얻는 소소 선생.

잠시 잊고 있었던 어린시절의 내가 꿈꾸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기도 해요.

졸졸 초등학교 같은 학교와 선생님이 계시다면 우리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에 또 다른 편지를 받게 되는 소소 선생.
혹시 다음편의 힌트일까요?
다음 소소 선생 시리즈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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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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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졸초등학교에서온편지 #송미경 #핸짱 #주니어RHK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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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맵 물리학 생각이 자라는 나무 32
벤 스틸 지음, 지여울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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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 전체를 다루는 매우 넓은 범위의 과학 분야다.

운동과 측정, 힘과 에너지, 진동과 파동, 전자기, 열역학, 현대 물리학, 천체 물리학 까지 7가지의 주제로 방대한 물리학 용어들 중 핵심 용어들을 뽑아 개념을 정리해 놓았다.

예전의 정의와 지금 현재 발전된 정의에 대해 설명하는 점이 좋았다.
점점 오차범위를 줄이며 발전된 개념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그림과 함께 추가 설명도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용어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어떻게 발전되어 지는지 유념하며 보면 좋을 것 같다.

개념과 원리를 하나씩 확장해 나가며 과학적 사고를 넓혀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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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바삭한 탐정단 2 - 황금 낙타 도난 사건 쿠키런 바삭한 탐정단 2
순삭 지음, 팀키즈 그림 / 올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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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탐정단에게 새로운 사건 의뢰가 들어왔어요.

요거트 가문의 사라진 보물을 찾기 위해
사막도시 요구르카로 출발~!
하지만 가는 길부터 쉽지 않네요.
배를 타고 소용돌이 미로속을 빠져나가야 해요.

하지만 여러분이 도와준다면 문제없어요.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 수수께끼 등
문제를 풀면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사라진 보물은 무엇이며 범인은 누구 일까요?

얻은 힌트로 범인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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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유치원생인 둘째가 관심을 보이네요.
그림찾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찾아요.
그런 동생을 보며 흥미를 느낀 첫째도
열심히 문제를 풀며 범인 찾기에 동참!
직접 참여해 범인을 찾는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임해요.

문제를 풀며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우고
얻은 단서로 범인을 추리해 명탐정이 되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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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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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바삭한탐정단 #쿠키런 #동화책추천 #초등학교1학년 #황금낙타도난사건 #올리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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