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하이 - 키 큰 나무·건물·산·하늘·신의 영역까지 높고 높은 곳에 펼쳐진 세상에 관한 모든 지식 더숲STEAM 시리즈
제스 맥기친 지음, 윤영 옮김, 정현철 감수 / 더숲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강렬한 색감과 사실적인 일러스트가 눈에 확 들어와요.
거기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설명까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밖에 없네요.

책을 읽기 전 먼저 표지를 보며 아이에게 '높다' 하면 떠오르는건 무엇인지 물어보았어요.
"갈매기, 우주선, 별, 하늘"
이라고 답하네요.

.

과연 책에서는 어떤 높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을까요?

단순히 높은 것 한 가지에 그치지 않고 가지를 뻗으며 생각의 범위를 넓혀 주고 그 이상에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고 있어요.

자연, 동물, 건축, 하늘, 환경문제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생각에 한계를 두지 않고 마음껏 상상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책 한 장 넘기기가 어려워요.
책을 읽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찾아보는데
세상에서 제일 키 큰 나무를 찾다가
아이가 "그럼 우리나라에서 제일 키 큰 나무는?"
하고 질문을 하면 또 찾아보고 이야기를 나눠요.
꼬리를 물고 질문이 이어집니다.

새와 관련된 부분을 읽을 땐
엄마 : 사람에게 날개가 생긴다면?
아이 : 날지 못해
엄마 : 왜?
아이 : 무거워서
엄마 : 익룡은 우리보다 무거운데 날았잖아?
아이 : 익룡은 엄청 컸잖아. 날개가 엄~청 커서 날 수 있어!

저는 날개가 생긴다면 당연히 날 수 있다고 대답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날지 못한다고 답해서 놀랐어요.
그리고 이유에서도 놀랐구요.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질문을 던지는 과정 속에서 아이와 엄마 모두가 성장해 나가는 것 같아요.
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

_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엉뚱한 마법사 르라로 - 진짜 어른이 되는 마법을 찾아서
최형미 지음, 파랑 그림 / 그린애플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릴 적 한번 쯤은 마법사가 되는 꿈을 꾸지 않나요?
마법사가 되어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기도 하고 수리수리 마수리 하며 주문도 외우고 순간이동도 하는 그런 일을 한번 쯤은 상상해 봤을거예요.

여기 우리의 주인공은 이제 스물살이 되어 마법학교에 가게 된 르라로 입니다.
르라로는 좀 엉뚱해요. 마법사에게는 불필요한 감정이나 생각이 너무 많죠.
그런 엉뚱한 르라로가 시간을 뛰어 넘는 '어른이 빨리 되는 물약'을 만들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어릴 적 어른이 되면 무엇이든 척척 할 수 있고 마음대로 다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얼른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한 적도 있지요.
그런 아이가 여기 또 있습니다.
르라로의 동생 맥키 !!
'어른이 빨리 되는 물약'을 누나 몰래 먹으면서 정말 어른이 되어 버립니다.

어른이 되어 버린 맥키를 보고
아이가 그러더군요.
"몸만 어른이고 생각은 아직 어른이 아니네.
생각도 어른이어야 어른이지!"

아이에 말에 저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진짜 어른은 어떤 사람이지?'
'난 진짜 어른인가?'
'난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거지?'
계속해서 질문들이 떠오릅니다.
이런 질문들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진짜 어른은 무엇인지
우리에게 추억이란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제법 글밥이 있는 책이라 초등 중고학년에게 추천합니다.

■ 아이가 책을 읽은 후 감상
맥키의 꿈 속에서 나온 아이를 찾아가 아빠와의 추억을 기억할 수 있게 이야기를 들어주는 부분이 감동적이다.

■ 독후활동지
엄마표 독후활동지를 만들어 보았어요.

- 내가 만들고 싶은 마법의 물약은?
마법 꽃, 마법가루, 물, 요정날개로 만든
순간이동 물약

- 물약을 만들기 위한 주문 읊기
수리수리마수리 얍!!

- 사용하고 싶은 마법 한 가지
식물마법
그 이유는 동물을 살리고 싶어서 라고 하네요.
식물도 살리고 동물도 살리고 환경을 보호 할 수 있는 마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요즘 환경과 동물보호에 관한 책을 많이 읽다보니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기특하네요.

- 추억에 대해 이야기 하기
아기일때 공놀이를 했던게 기억 난다고 합니다.
너무 재미있었던 기억이라고 이야기하네요.

_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똑한 스케치 놀이책 똑똑한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에 관심 없던 우리 둘찌
5살이 되면서 형아따라 그림 그리겠다고 꼬물꼬물
"엄마, 꽃은 어떻게 그려?" 에서
이제는
"이건 아빠고 이건 엄마, 이건 형아, 이건 나!!!"
라며 자기가 그린 그림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가끔은 도저히 무슨 그림인지 모르는 그림을 그릴 때도 있고 핵심만 딱 그려서 한눈에 이거다 하는 그림도 있다.

아직은 그리는 대상이 한정적이라 여러 다양한 대상들을 그리고 상상하길 바랐는데 이 책이 딱이다.

선긋기 연습부터 사람, 동물, 곤충, 식물, 사물까지 다양한 분야의 그림을 접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자기가 원하는 그림을 펼쳐
그리고 색칠하면서
"엄마 나 잘 그렸지?" 하며 자신감도 키우고 있다.
형과도 사이좋게 색칠하고
엄마, 아빠와 함께 그림도 그리고 색칠하면서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있다.

선을 따라 그린 다음 자유롭게 그릴 수 있게 단계별로 도와주고 있어 5살 우리아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엉성하고 삐뚤빼뚤한 그림이지만 그게 또 매력인 우리 아이의 그림.
관찰력과 표현력도 향상 되길 기대해본다.

_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친구 블루드래곤 아이스토리빌 49
최명서 지음, 차상미 그림 / 밝은미래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의 주인공 이로운
학기 초 '슈퍼 악취 사건'으로 '해로운'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고
별명이 싫어 해로운이라 부르는 친구들과는 이야기를 안하게 되면서 '외로운'이 되어 버린 로운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름을 가지고 별명을 짓는건 똑같네요.
예쁜 별명이면 좋을텐데 웃기고 놀리기 좋은 말로 별명이 지어요.
그 별명으로 상처를 받기도 상처를 주기도 하지요.
친구와의 갈등도 생겨요.

그런 로운이에게 블루드래곤이라는 비밀친구이자 조력자가 생깁니다.
단 3일 뿐이지만 말이에요.
친구들과의 갈등으로 고민을 하는 로운이에게 블루드래곤이 말해요.

58-59p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뭔가를 해야하거든. 안 해 본 것도 해 보고, 싫은 것도 해 보고. 싫은 것은 왜 싫은지 따져 봐야 해."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용기가 필요해요.
먼저 다가가고 인사를 건네고 대화를 해요.
모든 것에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블루드래곤은 로운이의 조력자가 되어 용기를 낼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아름다운 이별을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로운이의 마음속엔 블루드래곤이 있을거예요.
블루드래곤 같은 비밀친구가 있다면 너무나 좋을 것 같네요.

몽글몽글 솜사탕 느낌에 예쁜 표지와
큼직한 글씨, 짤막한 에피소드들이 초등저학년이 읽기에 좋을 것 같아요.
초등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아이가 책을 읽은 후 감상 ☆
은호에게 복수하는 장면이 통쾌했고
독으로 발이 부풀어 올라 놀랐다.
슬프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했다.

■ 독후활동
- 나만의 비밀친구 그리기
로운이에게는 블루드래곤!
우리친구들에게는 어떤 비밀친구가 있으면 좋겠나요?
나만의 비밀친구를 그리고 이름도 불러주세요.

이름 : 시안
특징 : 잠을 많이 잠
공격 : 얼음공격 (가까이오면 얼려버린다)

_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_

#내친구블루드래곤 #밝은미래 #초등도서추천 #초등저학년 #친구관계 #친구 #용기 #독후활동 #엄마표독후활동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 친절한 유전자 이야기 - 키부터 성격, 지능까지 우리를 구성하는 유전자의 모든 것
에블린 에예르 지음, 윤여연 옮김 / 미래의창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전자인류학자인 저자는 간략하고 핵심적인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어요.
오래전 연구 결과들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최근 새롭게 혹은 예전의 주장들을 반박 할만한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이야기합니다.
재미있는 사실들이 많아요.
읽으면서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

- 아프리카인이 아닌 조상을 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네안데르탈인의 DNA를 2%정도 지니고 있습니다.

- 직립보행을 하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출산하는 여성의 골반길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 우리는 모두 사촌지간입니다.
우리는 모두 친족 관계이면서도 서로 다른 존재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 이주는 인류의 성공 요인 중 하나입니다.

흥미롭지 않나요?
밑줄 그으며 점점 빠져들어요.
키와 지능, 피부색, 인종, 인구수, 부거제와 모거제, 일란성 쌍둥이,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 등에 대한 이야기까지 유전자의 모든것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

DNA분석을 통해 바이킹의 전사로 알려졌던 왕자가 사실은 여성었다는 사실과 남성 사냥꾼 무리의 30~40%정도가 여자였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강인한 남성의 모습과 연약한 여성의 모습을 상상했던 우리는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고정관념을 깨트려 주고 있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의 환상이나 통념을 과거에 투영하지 않아야 합니다.

_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_

#세상친절한유전자이야기 #유전자이야기 #미래의창 #유전자 #유전 #자연선택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 #호모사피엔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