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한번 쯤은 마법사가 되는 꿈을 꾸지 않나요?마법사가 되어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기도 하고 수리수리 마수리 하며 주문도 외우고 순간이동도 하는 그런 일을 한번 쯤은 상상해 봤을거예요.여기 우리의 주인공은 이제 스물살이 되어 마법학교에 가게 된 르라로 입니다.르라로는 좀 엉뚱해요. 마법사에게는 불필요한 감정이나 생각이 너무 많죠.그런 엉뚱한 르라로가 시간을 뛰어 넘는 '어른이 빨리 되는 물약'을 만들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어릴 적 어른이 되면 무엇이든 척척 할 수 있고 마음대로 다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그래서 얼른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한 적도 있지요.그런 아이가 여기 또 있습니다.르라로의 동생 맥키 !!'어른이 빨리 되는 물약'을 누나 몰래 먹으면서 정말 어른이 되어 버립니다. 어른이 되어 버린 맥키를 보고 아이가 그러더군요."몸만 어른이고 생각은 아직 어른이 아니네.생각도 어른이어야 어른이지!"아이에 말에 저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진짜 어른은 어떤 사람이지?''난 진짜 어른인가?''난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거지?'계속해서 질문들이 떠오릅니다.이런 질문들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진짜 어른은 무엇인지우리에게 추억이란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제법 글밥이 있는 책이라 초등 중고학년에게 추천합니다.■ 아이가 책을 읽은 후 감상맥키의 꿈 속에서 나온 아이를 찾아가 아빠와의 추억을 기억할 수 있게 이야기를 들어주는 부분이 감동적이다.■ 독후활동지엄마표 독후활동지를 만들어 보았어요.- 내가 만들고 싶은 마법의 물약은?마법 꽃, 마법가루, 물, 요정날개로 만든순간이동 물약- 물약을 만들기 위한 주문 읊기수리수리마수리 얍!!- 사용하고 싶은 마법 한 가지식물마법그 이유는 동물을 살리고 싶어서 라고 하네요.식물도 살리고 동물도 살리고 환경을 보호 할 수 있는 마법이라고 합니다.아마도 요즘 환경과 동물보호에 관한 책을 많이 읽다보니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기특하네요.- 추억에 대해 이야기 하기아기일때 공놀이를 했던게 기억 난다고 합니다.너무 재미있었던 기억이라고 이야기하네요._※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