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부모는 초등 1학년 시작부터 다르다
강백향 지음 / 꿈틀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2월 중순이면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조카와 35개월 아들 그리고 백일을 지난 딸아이와 함께 생활하게 된다.
친정언니 혼자서 쉬는 날 없이 직장생활을 하며 밤늦께 돌아오다 보니 조카에게 가장 기본적인 것조차 따뜻하게 해 줄 수 없어 수개월간 의논하고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



주위 사람들은 어떻게 초등 준비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육아 사이트를 검색했다.
4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내겐 조급한 마음 뿐이다.
부모로서 모르고 있는 것도 많고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이 뒤쳐져 있는 조카에게
어떤 것을 먼저 시켜야 할지 난감할 뿐이기 때문이다.
선행은 커녕 조카는 지금껏 학습지나 다른 어떤 과외활동도 하지 않았다.
직장문제로 내가 친정에서 지낸 1년동안 100여권의 책만 읽었던 게 전부다.
’독서’의 중요성은 어디서나 빠지지 않고 나오는데 조카는 꾸준한 독서습관도 되어 있지 않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그 아이를 결정한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양육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피곤하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아이를 방치한 결과가 그대로 나타난 것이다.



친정언니를 대신해 초등학교 학부모가 되는 나는 요즘이 제일 불안하다.
다른 아이들은 학습지다... 선행이다... 학원이다...
다들 조카보다 뛰어난 아이들만 모일텐데 가정환경도 엄마랑 떨어져 지내며 불안한데
과연 그 아이들 속에서 뒤처지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조카  혼자 자라서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모르는데 싸우지 않고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지...
자기의 의사표현조차 제대로 못하는데 친구는 사귈 수 있을지...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느꼈던 것은 "아직도 늦지 않았다"라는 점이다.
선행에 조바심을 내기 보다는 독서에 대한 친근함과 자신감을 갖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동생들과 지내다 보면 배려하는 마음과 서툴지만 자기 표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나 역시 좀더 세심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몇 달간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겠지만 조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늦어도 꾸준함이
더 좋았다는 결과를 오게 할 것이다.



현직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의 글이라 객관적이고 믿음직한 조언들이 많은 이 책으로
인성 역시 학습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아이를 믿어주고 기다려 줘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꾸준함을 이길 그 어떤 재주도 없다 - 나우누리에서 아프리카TV까지 나우콤과 문용식 이야기
문용식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꾸준함을 이길 그 어떤 재주도 없다] 라는 이 책의 제목은
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끝을 맺지 못하는 내가 꼭 가슴에 새겨야 할 단어이다.
끝까지 해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시작을 하지만 생각한 것처럼 쉽지가 않다.
그래서 시작한 일은 많아도 끝을 맺은 것은 얼마 없다.
의지도 노력도 부족한 것 같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도 이 책의 저자를 잘 알지 못했다.
IT 분야를 잘 알지도 못할 뿐더러 관심있는 분야만을 고집하는 것도 있고
아이를 키우면서 언론이나 TV매체를 접하지 않은 탓이기도 하다.
어린 아이들이다 보니 텔레비전을 보는 게 유익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아예 텔레비전 코드를 빼 놓고 지내다 보니 세상과의 단절이 이토록 어두울 줄은 몰랐다.
신세계 부회장과 트위터에서 맞짱으로 떠서 유명했던 것도 아프리카 TV까지...

저자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서인지 읽는내내 흥미로웠다.
누구든 힘든 시기가 있으면 피하려고 하던가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
힘들거나 문제점이 있을 때 부딪혀서 해결하려는 의지도 부족할 뿐더러 
오히려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이 분처럼 시간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힘든 시기를 참고 견뎌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 분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는 어떤 비범함이나 통찰력이 있는 걸까?
독한 마음을 가지지 않고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점이다.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지 않았더라면 직장생활 하면서 이 분의 삶을 조금은 응용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 본다.

무엇보다도 ’몸값을 좇지 말고 이름값을 쌓아야 한다’라는 말이 와 닿는다.
평생 직장의 개념이 없어졌다고 하지만... 글쎄.. 과연 그럴까?
첫 아이를 출산한 후 직장을 구하기 위해 이력서를 수십군데 넣었는데...
면접을 보니 한 직장에 오랫동안 근무했던 기간을 보고 한 곳에서 채용을 했다.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 분의 책을 봤으면 좋겠다.
지금의 직장보다 더 좋은 곳에 가기 위해 눈을 높이기 보다 한 직장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아 가는 것도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이름값이란 경력관리를 말하는 게 아닐까 싶다.
이 말은 무슨 일을 시작했으면 포기하지 앟고 10년은 해야 한다는 말과 같다고 본다.
저자의 좌우명처럼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완자 초등 국어 1-1 - 2011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문제집의 구성이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아주 재미있더군요.

각 단원에서 배워야 할 내용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서 깔끔하구요

페이지마다 문제의 양이 많지도 않고 교과서 문제나 원리, 실력다지기등의  

문제가 적절하게 공간배치 되어 있어 아이도 저도 쉽게 알 수 있어요. 

어렵지 않은 설명과 충분한 그림자료가 함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지금은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있지만 초등완자에 푹 빠지면 아이 혼자 읽고 풀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보험 세일즈의 비밀 - 영업력 100배 키워주는 세일즈 바이블
최헌 지음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제가 이 책을 봐야 했던 이유 중 하나는 저희 집에서 보험의 비중이 50%이상을 차지했기에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를 알아보기 위함이 가장 컸어요. 
그런 점에서 너무 무분별하게 보험을 가입했고, 

주변의 권유를 뿌리칠 수 없었던 것이 문제였던 것 같아요.  
이 책의 많은 부분에서 보험상품과 보험설계사에 관한 저의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어요.


결혼을 하면서 잠깐동안 텔레마케터 일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구 힘들어 했었던 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전화상으로 상품을 홍보하고 고객에게 이해 시킨다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였거든요.

또한 전화를 할 때마다 느꼈던 것은 좋지 않은 상품을 이렇게 해서 꼭 팔아야 하나.. 
정말 죄를 짓는것 같다.. 짜증난다.. 이런 생각들이었어요.

그러했기에.. 고객들의 전화번호 리스트를 받을 때면 
항상 마음이 무겁고, 짜증나고, 억지로 일을 해야만 했어요. 
제가 하는 일에 자신감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을 상대하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운 것이였던 거죠. 
그 시절.. 힘들어 생각을 버리고 내면의 생각을 바꿨더라면.. 
어쩌면 지금의 제 생활이 좀 변했을거란 생각을 잠깐 해 봤어요.


최헌씨의 힘들었던 3개월의 생활이 저란 비슷했을 거란 공감대도 형성이 되더군요.

그동안 저는 보험일을 하시는 분들이 제게 보험 가입을 권유할 때면 
냉소가 깃든 표정으로 차갑게 거절을 하곤 했었어요. 
물론, 사람이 싫어서라 아니라 보험금을 낼 만한 조건이 아닌데두 막무가내로 
보험상품을 설명하기에 급급하고, 비슷한 보험상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비슷하게 중복된 내용들로 가입설계를 해 주시기에 보험설계사들은 
다 똑같은 사람들 취급을 했던 거 같아요.  

저는 보험으로 지출되는 금액이 오히려 저축액보다 더 많아서 
보험가입 권유를 받으면 먼저 짜증부터 내고 봐요. 
설계사들의 실적쌓기에 내가 걸려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최헌씨처럼 상품에 대한 지식도 있으면서,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상품인지 
고객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해 주는 설계사들을 제 주변에서 봤더라면 
그렇게 냉소섞인 표정으로 보험설계사들을 상대하지는 않았을 거란 생각을 해 봤어요
.

또한 최헌씨의 아내되시는 분에게 정말 큰 감동받았어요.
저같으면 남편이 잘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고, 앞날이 불투명한 일을 하겠다고 하면
"당신을 믿어"라는 말을 해 줄수 있을지 생각하게 되었거든요.

힘들었던 순간을 오히려 잘 견디고 본인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본인의 일을 합리적으로 분석함과 동시에 꼼꼼하게 본인의 스케쥴을 관리하는
주인공의 철저한 자신과의 싸움을 보면서...
게으른 저 자신을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과연, 저도 꼼꼼하지는 못하더라도..
나와 내 가족의 스케쥴 관리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소중한 우리꽃 이야기 30 ㅣ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이야기 30 시리즈 1
장수하늘소 지음, 강은경 그림 / 하늘을나는교실 / 200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다양하고 예쁜 꽃을 계절마다 볼 수 있는 것 같다.
전체적인 책의 특징은 꽃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사진을 통해 그 꽃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궁금했던 내용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꽃에 대한 전설이나 얽힌 사연을
들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고 그 꽃이 어떤 꽃인지 사진으로 알 수 있어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아이가 도시에서 지내다 보니 시골의 풍경을 자주 접하지는 않았지만
어린이집에서 배웠던 꽃이 나오면 색은 어떻고 어느 계절이 피는 꽃인지 꽃의 이름은
뭔지 줄줄 이야기를 해서 책을 읽어주는데 아이의 반응이 좋았다.
또한 모르는 꽃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잘 듣고 그 꽃이 어떤 꽃인지 집중을 잘하기도 했다.
사진을 보면서 꽃 모습을 익히고 꽃에 대한 여러가지 내용을 접할 수 있어
꽃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많이 되기도 했다.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는 법이나 식물이 양분을 어떻게 만들어 내는지 잎의 단면도를 
보여 줌으로서 광합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또한 잎이 펼쳐져 있는 로제트형 식물에
대한 설명과 꽃이 피지 않는 이끼나 고사리와 같은 민꽃식물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꽃의 수정과정을 보여 줌으로서 씨와 열매맺음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약으로도 쓰이는 꽃이 있다는 설명과 계절마다 피는 꽃이 왜 다른지 꽃 색깔에 대한
내용은 아이가 신기해 하기도 했다.
하지만 뿌리의 구조와 잎에서 물을 내뿜는 증산 작용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어려웠는지
사진만 관심있게 보기도 했다.

아이는 여러가지 꽃 가운데서 며느리밥풀이라는 꽃 이야기를 가장 흥미롭게 들었다.
꽃잎 끝에 밥풀처럼 하얀점이 두개 달려있는 사진을 보며 이 꽃을 꼭 한번 보고
싶다고 하면서 식물원에 가보자고 한다.
아이의 꽃 이야기를 접해 주면서 봄꽃이 피면 책에 있는 꽃을 찾으러 가자고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