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8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실전 인생 법칙
양창정.왕샤오단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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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자기계발서를 읽었습니다.

<인생에서 8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심리상담 전문가가 쓴 책이어서

관심이 갔습니다.


이 책은 성공적인 삶을 만드는 비결을 알려주고 있지만,

다른 자기계발서에서는 잘 등장하지 않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성공이라는단어와 함께 나란히 있습니다.

행복하게 성공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그래서 딱딱하지 않은 자기계발서입니다.

부드럽게 제 마음을 움직이더라고요.

프롤로그의 제목부터

강렬하게 와닿습니다.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은

어디도 갈 수 없다.

성공한 인생은 계획을 통해 만들어짐을 보여주는 말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인생에서 가장 집중해야 할 8가지"에 대해

강조합니다.

그 8가지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나를 잘 알아야겠죠.

아무리 오래 산다고 해도

'진정한 나'로 살아보지 않은 사람의 인생은 부럽지 않다.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기 위해

단 한 번도 노력해 보지 않은 인생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으랴.

(63쪽)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찾아봐요!

이 때 나, 가정, 일, 사회라는 4가지 기준을

근거로 인생을 계획합니다.


그리고 이 8가지 일과 연관성이 있도록

10년, 3년, 1년, 한 달 단위의

플랜을 각각 작성합니다.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201쪽)

따라서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제가 골프를 배우면서

깨달았던 진리라서

너무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진짜 몇 번을 중도에 포기하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잘하는 것이라는 걸 깨닫고,

잘할 때까지 천천히 노력하자는 결론에 도달했답니다.


하지만 인생은

우리의 바람대로만 흘러가진 않죠.

그럴 때는 지금의 상황을 인정하고 수용하며

'내게 주어진 모든 게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지혜로운 대처를 해야합니다.

저자는 그럴 때 할 수 있는

'행복을 위한 세 가지 질문'을 제안해요.

1. 우리가 놓친 것은 무엇인가?

2. 우리는 이번 일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

3. 앞으로 어떻게 해야 지금의 상황을 바꿀 수 있을까?

(276쪽)

정말 좋은 질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새겼던 말은

나의 유일한 라이벌은 나 자신이라는 것,

나를 이기는 인생이야말로 가장 성공한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어제보다 조금 더 성장한 내가 되도록 한다면,

그것이 바로 성공으로 가는 길이겠죠?

꿈을 현실로 만드는 성공방정식이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펼쳐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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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지구하자 - 같이 알자 같이 하자!
정다빈.권성희 지음, 구희 그림, 문윤섭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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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인간> 웹툰을 그린 구희 작가님.

이 웹툰을 너무 좋아했었기에

<열두 달 지구하자>를 보자마자

이 책을 꼭 읽어야해! 라고 생각했죠. :)



환경 문제에 진심인 초등학교 교사 두 분과

구희 작가님의 만남으로 완성된 이 책은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환경 수업을 쉽고 재미나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또는 교사들이 읽고

지구를 위해

우리 인간을 위해

"행동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하고

또 주변에 널리 알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매 달 환경과 관련된 날들을 설명하며

관련된 주제 하나를 정해 풀어가고 있어요.

예를 들어 1월에는 19일에

탄소 중립 실천 포인트 제도를 시작한 날이 있어요.

기후 변화에 대하여 설명한 뒤에

탄소 중립에 대해 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줍니다.

이 챕터를 읽으면서 알게된 웃픈 사실은

최근 기후 변화로 봄철 평균 기온이 올라

이제 식목일은 3월 21로 옮기자는 의견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ㅠ

안그래도 올해 벚꽃 개화시기 빨라진 거 보고

섬뜩했는데.....

식목일도 앞당기자는 의견이 있었군요.

이번 달인 7월에는

31일에 신재생 에너지 연료 혼합 의무 제도를 시작한 날이 있어요.

그래서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지구와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의

건강한 미래를 보장하는 에너지가 있을까요?

우리가 에너지를 아끼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운 것이 정상인데도

요즘 사람들은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게 지내기위해

에너지를 낭비하거든요.ㅠ

책에 나와있는 실천 사항들,

음료 테이크아웃할 때 텀블러 내밀기,

일주일에 하루는 고기 없는 식사하기,

엘베 대신 계단 이용하기,

치약이랑 샴푸 등을 조금만 사용하기...

이런 것은 당연히 지켜야하지만 아주 미약한 행동이라 생각해요.

이젠 시간이 얼마 없으니까

더 적극적으로 정부와 기업의 에너지나 탄소 중립 정책과 경영에도

우리의 의견을 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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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원 플레이트 다이어트 - 믿고 따라 하는 다이어터 최희정의 Stylish Cooking 38
최희정 지음 / 싸이프레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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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점심을 먹고 싶어서

몇 년째 도시락을 싸서 다니고 있습니다.

매번 고민은 메뉴 선정.

가볍게 먹는 것이 목표니까

샐러드가 메인이긴 하지만..

가끔은 매번 비슷한 채소를 먹는 것이 질릴 때도 있어요.

그런 저에게 나타난

보물같은 책

<4주 원 플레이트 다이어트>



인스타그램 1반 팔로워 인기 다이어터가

25kg 감량 후 6년째 유지 노하우를 담은

레시피 대공개입니다.

맛있게 몸을 가볍게 만들 수 있는

비법이 가득하다니... 기대되더라고요.

이 책의 좋은 점은

식재료가 비슷한 식단끼리 묶여있다는 거예요.

진짜 현실적인 가이드입니다.

그리고 한 그릇에 담을 수 있는 요리라는 점,

그래서 만들기 쉽다는 것과

그럼에도 모든 영양소가 한 그릇 안에 다 담겨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4주 원 플레이트 식단의 팁 중에서

유용했던 것이

요리하고 남은 자투리 채소들을

다져서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가

볶음밥이나 달걀말이 또는 채소죽을 만들어 먹으라는 것,

그리고 채소가 빨리 무르기 때문에 물기를 잘 닦고

키친타올을 깔고 보관하라는 것이었어요.

저는 하루 세끼를 모두

이 다이어트 식단으로 하려는 것은 아니고

점심 식단만 이용하는 거라

다이어트 효과를 4주만에 볼 순 없지만,

간단하게 아침과 도시락 준비하고

맛있고 건강한 가벼운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매우 만족입니다.



책 받은 제일 첫 날 만들어 먹었던 오이오픈샌드위치.

오이와 달걀의 조합이 꽤나 어울리더군요.

이 외에도 덮밥류도 만들기 편하고 맛있고요,

느타리버섯밥전 같은 것은

도시락으로 준비하기 아주 좋아요.

많이 만들어두고 냉동실에 보관한 뒤에

도시락으로 꺼내 가져가고 있습니다. :)

더 업그레이드 된 식단으로

2권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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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랩 Wrap Wrap - 모아 모아 싸면 끝! 자유부엌 6
문인영 지음 / 브.레드(b.read)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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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시간에는 간단히 만들고 먹을 수 있으면서도

맛있는 한 끼를 준비하는 게 좋죠.

잠이 부족해 아침에 눈 뜨자마자 밥을 먹고 등교해야하는

고딩 딸램을 위해

빨리 먹을 수 있으면서도

입맛을 살릴 수 있는 메뉴를 찾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ㅠ

그런 저에게 빛처럼 다가온 책

<랩랩>


바쁜 아침에 휘리릭~ 말아서 준비하고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

밥이 되는 랩 레시피가

많이 있어서

넘나 좋아요.

저자분이 푸드 스타일링 20년의 경력을 살려

60가지의 랩 레시피를 모아 둔 책입니다.

식사 대용 랩도 있지만,

안주나 도시락, 디저트랩도 있어서

술과 커피를 좋아하고, 점심 도시락 싸가는 저에게는

아주 딱인 요리책이었어요.

만들기 쉬운만큼

다양한 소스를 구비하고 있으면

랩 요리가 더 즐거워지겠네요.

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에는

잎채소뿐 아니라 두부나 계란,

김치, 만두피나 라이스페이퍼, 토르티야 등이 있어요.

내용물에는 다양한 채소와 해산물, 고기 등을 넣을 수 있죠.

이 모든 랩과 소스, 내용물의 조합을 따져보면

책에 나와있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랩요리를 할 수가 있어요.

책에 나와있는 레시피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재료들 중 대체할만한 것들을 찾아

비슷하게 만들어내는 재미도 있네요.

요건 반숙란과 오이와 마요네즈,

그리고 검은깨를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만든 랩인데요..

와웅... 조합이 짱입니다!

검은깨의 고소함까지도 다 느껴질 정도로

하모니가 좋아요.


<랩랩>덕분에

우리 가족들이 은근히 채소도

전보다 많이 섭취하고 있어 좋습니다!!

부엌에 한 권 놓고

자주 펼쳐볼만한 요리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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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 -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저우신위에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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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돈이기에,

돈과 사람의 심리 관계를 안다는 것은

참으로 유용한 지식이라 할 수 있겠죠.

돈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하시다면

<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을 읽어보세요.



책이 술술 잘 읽혀요.

프롤로그의 제목이 인상적입니다.

그 사람을 알고 싶다면

그의 돈이 어디로 가는지를 보라.

(12쪽)

이 말은 경제학자 머턴 밀러가 한 말이라고 해요.

그러고보니,

내가 가진 돈은 결국 나의 정서 심리와 인간관계,

나의 행동에 따라 움직이고 있네요.

지난 3개월간 내가 쓴 돈의 행적을 따라가면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잘하고 원하는지

알 수 있겠군요.

이 책을 더 읽고 싶게 만드는 프롤로그 제목이었습니다.

SNS의 영향으로 사람들은

사회적인 비교를 더 많이 할 수밖에 없죠.

이것은 안타깝게도

자신이 남들보다 적게 가졌다는 인식을 하게 만들어

불행을 불러옵니다.

비교가 행복을 빼앗아가는 것이죠.ㅠ

책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만

알려주고 있는 점이 아쉬웠어요.

그래서 우리가 이에 대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까지도 알려주었다면

더 유용했을 것 같아요.

당연히 비교를 안하고 사는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이 그 답이긴 하겠으나,

어떻게 비교 안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냐는 말이죠. ㅠ

사회생활과 돈에 관련된 연구들도

재미있었습니다.

특히나 기부에 관련된 글들이 많아

자선 기구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사람들의 심리에 관한 이야기들이 기억에 납니다.

3장에서는

소비와 관련된 심리 이야기들이 있어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지식들이 많습니다.

그 중 한 이야기로 중국 스타벅스의 고양이발컵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는데,

그것은촉각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소비자들은 상품에 혹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물건을 판매할 때는

상품을 만졌을 때의 느낌이나 재질 등을

자세하게 묘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해요.

도덕성과 돈의 관계에 대해 다룬 마지막 장도 흥미로웠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양심을 얼마에 팔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에서

남녀의 차이가 있었다는 게 재미있었어요.

실험 내용이 더 자세하게 소개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어요.

저는 심리학자들이 실험 설계하는 내용이

참 재미었더라고요.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돈.

그 돈에 얽힌 사람의 심리에 대한 공부가 궁금하시면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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