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공감을 위한 서양 미술사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미술의 모든 것
박홍순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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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좋은데 뭔지 모르는 무언가에 있어 항상 임팩트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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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알라 - 고대와 중세 철학 철학하는 철학사 1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지음,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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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기획대로 시리즈의 번역이 완성되었으면 좋겠다!
술술 읽히지 않지만 침대에 누워서 뒹굴거리며 볼 수 있어 좋았다! 다만 누워서 읽으면 손목에 엘보 올 수도 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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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의 사회과학 - 우리 삶과 세상을 읽기 위한 사회과학 방법론 강의
우석훈 지음 / 김영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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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렁에서 건진 내 책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즉, 가끔씩 읽다 포기하거나 대충대충 읽었던 책을 구석구석에 쳐박아둔 책을 발굴하여 읽어보는 것이다.

 

2. 이 책은 2011년경 나도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져보자라는 결심을 할 무렵에 제목도 부합하고, 책도 얇아서 주저없이 선택했다가 도저히 무신 말인지 몰라서 던져두었던 책인데 주말에 우연찮게 책꽂이에서 발견하고 잡아 들었다.

 

3. 포기한 이유를 되새겨 보니 4장 정도까지 물론 그 뒤로도 종종 철학사에 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데 이 걸 그때는 도대체 이해못해서 던져 버린듯 하다. 다시 읽어보니 이제 이 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스스로에게 별점 5개부여), 그러나 다른 부분이 모두 이해가 완벽하게 가는건 아니다.ㅠ.ㅠ.

 

4. 이 책을 통해서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몇가지 관점과 이해방법을 얻을 수 있었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소중한 성과인것 같고, 관련해서 언제 볼지도 모를 책을 몇권 질른것 뼈아픈 성과인듯 하다.

 

5. 사회문제를 바라보는게 사회의 문제가 아니라 나 자신의 문제인 점을 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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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철학자들
이윤일 지음 / 북코리아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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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의 문장력과 구성력이 좋아서 쉬운 문장으로 어려운 개념들을 알기 쉽게 풀어줘 또 다른 각도에서 여러사상가들을 볼수 있었다.

 

2. 그러나, 분석철학은 당체 이해를 못하겠다.....작가탓은 아니지....ㅠ.ㅠ.

 

3. 레비나스라는 철학자를 소개받았다....그의 따듯한 철학(?)에 감동 먹었다...당장은 아니지만 이분의 사상을 좀 더 알아보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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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인간인가 - 존엄한 삶의 가능성을 묻다
오종우 지음 / 어크로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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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쓴 예술철학을 재미있게 읽었다(개인적으로 마지막 몇 번의 수업은 좀 힘들었다).

 

저자가 쓴 다른 책을 찾아보다 제목만 보고 에세이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대출신청을 했는데,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에 대한 강의내용을 책으로 다듬은 것이었다.

 

"죄와 벌"

 

개인적으로 이 책과의 인연은 소중하다.

 

솔직하게 30대 중후반까지 세계문학 전집중에서 한 권도 제대로 읽은 적이 없었다.

 

우연찮게 직장에서 쫓겨나서 시립도서관에 몇 달간 유배된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유시민씨의 독서일기를 보았고 그 책에 소개된 책을 따라가다보니 죄와 벌을 만나게 되었다.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재미도 없고, 어렵기도 하지만, 이상하게 포기할 수없이 끝까지 책을 잡고 있을 수밖에 없어고, 다 읽고 정리되지도 않았지만 묘한 여운이 꽤나 오랫동안 남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라스콜니코프! 이 엄청난 캐릭터가 주는 강한 힘의 영향이랄까! 

 

대체로 어려운 세계문학이나 철학서적으로 덮으면서 결심은 하나 실천은 힘든 "다시 한번 읽어야지"라는 다짐을 하게 만든 책이었고, 작년부터인가 북플에서도 종종 등장하였던 터라 올해는 다시 읽어보자고 벼르던 참이었다.

 

마침 이 책을 만나고 기쁜 마음에 주말동안 단숨에 읽어 나갔다.

 

"죄와 벌"을 읽은지가 오래되어 당시 내가 뭘 놓쳤는지 제대로 기억나지는 않지만, 로쟈의 독특한 캐릭터에 대해서 좀 더 다각적으로 알 수 있었고, 유명한 범죄론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책장 어느 틈엔가 뭍혀있던 민음사판 "죄와 벌"의 먼지를 털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더더욱 좋았다.

 

이제 10여년전 나에게 스스로 진 채무인 "죄와 벌"을 조심스럽게 펼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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