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해오던 영어공부에 실증이 날때면 한 번 쯤 토플이나 텝스시험을 보곤한다. 시험을 봐야 공부하는 것은 학생이나 어른이나 매한가지다. 목표를 정해 놓고 적당한 긴장감이 있어 계획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 텝스 공부를 시작한 지는 얼마 돼지 않앗지만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 이유를 나름대로 분석해본 결과 토플이나 토익은 오랜 기간 공부해 왔고 시중에 좋은 교재도 많이 나와 나름대로 부족한 부분들은 보충해 가며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있는 반면 텝스의 출제 경향을 비교 분석하여 숙어나 관용적 표현들만을 따로 묶은 책이 아쉬웠더랬다.
원어민이 아닌 이상 영어를 어느 정도 공부한다고 해도 영어 공부는 끝이 없다고 갈길이 아득하기만 할 뿐이다. 숙어(idiom) 란 영어 공부의 최대의 적이 아닐 수 없다. 쉬운 단어들도 서로 결합하여 새로운 숙어나 관용적인 표현으로 변신할라치면 그 뜻이 단어 본래의 뜻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보이기 십상이고, 문장속에 이 관용적 표현이 숨어 있다면 의미를 파악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나 뿐만아니라 영어를 공부하는 대부분의사람들이 공통으로 겪는 어려움 중 하나일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어려움을 느끼고, 미국, 일본, 영국, 그리고 한국의 숙어 책들을 수집하고 그와 관련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시중에 나온 TEPS 숙어책의 내용을 총망라하여 한 권의 책에 담았다고 한다.
물론 이 책 한 권을 마스터하는 것으로 영어 공부를 끝내기라 기대하진 않는다 다만 밑거름이 되어 보다 쉽고 정확한 표현을 구사하고 영어정복의 그 날을 앞당길 수만 있다면 책이지닌 가치는 충분하리라 여긴다. 관용구를 알고 독해를 한다면 문맥을 파악하기가 쉽고 책을 읽는 속도 또한 빨라짐은 당연한 일이겠고, 그로인해 시험에 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어원을 알면 단어도 쉽게 잊어버리지않듯 숙어 역시 그 유래를 알면 이해하기 쉬울 분더러 기억하기도 수월하다. 숙어표현을 많이 알수록 고급영어를 구사함은 물론이고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는데 도움이 될뿐더러 미국드라마나 영화 시청시에 관용적표현이 쉽게 귀에 와닿느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부록 네이티브 따라잡기 훈련용 MP3를 이용해서 귀로 숙어표현을 익숙하게 들을수 있어 회화 및 듣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단지 눈으로 읽고 보는데 그치지 말고 반드시 귀에 익히길 바란다.
이 책의 내용은
1. 단어가 포함되어 있는 숙어를 abc 순으로 사전식으로 정리되어 보기 쉽고 찾기
도 간편하다.
2. 해석을 덧붙여 그 뜻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3. 숙어와 바꿔 쓸 수 있는 비슷한 동의 숙어를 싣고 있어 함께 익히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4. 유래를 알면 숙어를 쉽게 외울 수 있다.
5. 참고로 같은 단어가 들어가거나 형태가 비슷한 숙어, 알아두면 요긴하게 쓸수
있는 표현들을 정리하여 말 그대로 공부하는데 참고가 될만하다.
이 참고까지 암기한다면 훨신 효과적인 공부가 될 것이다.
6. 비슷한 형태의 숙어로 단어만 바꿔서 암기할 수 있는 숙어를 비교해서 외울 수
있도록 했다.
7. 많이 사용하는 문장을 예문으로 들어 적어 놓았기에 이를 암기한다면 영어 공부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는다. 성적이 중요하긴 하지만 언어를 배우는 것은 한 나라의 문화와 역사 등 인생의 많은 것을 알고 풍부한 경험을 쌓는데 도움이 되기에 지속적인 언어 공부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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