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를 감동시킨 책, 그의 리더십에 영감을 주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에 관한 이야기는 어릴적 위인전으 통해 만나본 이례로 역사나 사회문제를 다룰 때마다 꾸준히 듣게되는 이름이다. 흑인노예해방을 선언한 인물로 잘 알려진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통나무 집 이야기나 책을 좋아했다는 막연한 이야기나 그의 업적으로는 링컨의 사상의 배경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가 어떤 책을 읽었으며 그의 사상에 어떤 영햐을 미쳤는지, 그의 연설문에 미국인이 그토록 열광하며 역대 가장 뛰어난 연설문 작가라 칭하는지 궁금하던 차에 청중의 마음을 휘어 잡는 감동적 연설로 유명한 오바마 대통령이 그의 연설이 링컨의 연설문에 영감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리고 프레드 캐플런의 '링컨'을 만나게 되었다. 이책이 링컨을 다룬 여타의 책들과 다른 점은 링컨이 이룬 위대한 정치적, 사회적 업적에서 한 발짝 나아가 자유를 수호하고 나라를 사랑한 그의 이념이나 국가관에 영향을 미친 요인이 무엇인지 살펴 보았으며 그것을 감정과 생각을 형성하는 말과 글에서 찾고 있다는 점이다. 링컨은 어릴적 자신의 의지에 의해 읽고 쓰는 것을 배웠으며 그 후로 글 쓰는 기술을 익혀 링컨이 남긴 모든 글과 연설을 이루는 토대가 되었다. 이 글을 통해 그가 즐겨 읽던 책들을 살펴 보고 그의 뛰어난 언어적 재능과 연설문으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을 회유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링컨의 뛰어난 능력과 정직함으로 그의 임기동안 훌륭한 지도력을 보여 주었으며 역사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우리가 알고 있던 링컨과는 또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다. 링컨에게서 리더십을 배우다 오늘날 대부분의 대통령들의 연설문들은 전문적인 연설문 작가와 연설문 작성 위원회에 의해 쓰여지고 다듬어진다. 지도자들의 연설이 청중의 마음에 다가서지 못함은 진실성이 결여 되었거나 왜곡된 사실을 말하기 때문이며, 이는 그들 스스로가 신뢰성을 떨어뜨려 불신의 골을 깊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링컨과 닮은 아니 그를 담고자 한 현직 미국 대통령을 떠올리며 이명박 대통령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링컨의 진실되고 솔직한 언어로 공정하고 정직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정책과 실천을 통해 국민에게 진정성을 보여준다면 소통과 화합, 감성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제 우리도 링컨처럼 온 국민이 사랑하고 존경할 수 있는 대통령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