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저 사회학30선
다케우치 요우 지음, 최선임 옮김 / 지식여행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사회의 구성원이기 때문에 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다. 그렇지만 막상 수많은 책 가운데 어떤 것부터 읽어봐야 좋을지 막막하기만 하다. 망설임 끝에 사회학 관련 서적을 펼쳐들었지만 번번히 까다롭고 어려워 포기하고 책을 덮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나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은 물론이고 

사회학 입문을 망설이는 예비 지식인들애게 '세계명저 사회학 30선' 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처음 고전이나 명저를 접하는 사람이 배경지식이 부족한 탓에 인물과 사건들, 시대상황 등에 옥죄어 결국 고전이나 명저 자체를 꺼리게 되고는 경우를 어렵지않게 접하였고 저자 또한 같은 고민을 겪은바 있기에 사회학 명저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저자가 재미있게 읽은 책 30권을 엄선하여 그 해석과 함께 싣고 있다. 


피터 L. 버거의'사회학에의 초대'에서 말하고 있는 사회학적 관점은 근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의식이기도 하다. 이러한 의식을 그냥 놔두면 단순히 냉소가가 될 뿐이며 곧 독약이 된다. 하지만 저자는 사회학을 배움으로써 이러한 근원적 사회학 의식을 갈고닦으면 독약을 각성제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 p.25

근대로의 여정에서 살펴 본 칼 마르크스ㆍ프리드리히 엥겔스의'공산당선언'과 막스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은 다른 책에서도 많이 인용되고 있으며 유일하게 읽어 본 책이기도 하다. 위르겐 하버마스가 쓴 '공론장의 구조변동'  을 설명하며 현대의 인터넷에 해당하는 공론의장과 18세기 유행하던 커피 하우스를 비교하기도 하고,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대중의 반역', '고독한 군중', '미디어의 이해', '소비의 사회' 등의 명저와도 만나 보았다.

이데올로기ㆍ문화ㆍ사회의식에 관한 저서들을 살펴보며 전통주의,진보주의,보수주의의 의미와 내셔널리즘에 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일상생활에서의 자아 표현', 학교외 계급재생산', '학교 없는 사회','감정노동',역사로서의 학문'에 관한이야기도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고전이나 명저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지혜와 지식을 담고 있는 책으로 삶을 풍요롭고 윤택하게 도와주고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키워준다. 

저자의 책소개와 설명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왔던 사회학이 그 어떤 학문보다도 흥미롭고 매력적인 학문임을 차츰 깨닫게 된다. 인문.사회학이 속세와 동떨어진 것처럼 여겨지는 이유 중의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학자유의의 인지가 생활인의 실천논리와 동떨어진, 그야말로 이론적 이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자기 자신과 인식의 틀을 철저히 객관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사회학 지식과 더불어 생각지도 못한 사회학의 매력에 눈 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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