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인체 탐험
북타임 편집부 지음 / 북타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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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가 늘상 궁금해 하던 모든것들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내몸이고 내 의지 대로 움직이는 몸이지만, 그 몸애 관해 왜 이다지도 모르는게 많은 건지? 또 궁금한 점도 많기도 하거니와 도대체 왜 이렇게 생겼는지? 왜 이런 반응을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하다. 인간의 몸을 소우주에 비교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다소나마 이해가 간다. 신비하고 놀라운 우리몸에 관해 이보다 재미있게 답변한 책은 만나보기 쉽지 않으리라.
 
호기심 많은 아들녀석은 내게 묻곤한다. 왜 방귀는 냄새가나는지? 방귀나 소변을 참으면 정말 병이 나는지? 방귀가스에 불이 붙을지? 심지어 오늘눈 대변은 어제 먹은 건지? 등 대답하기 곤란하거나 알수 없는질문들을 해대는 탓에 아이를 둔  부모라면 당황해 본 적이 있으리라. 이럴때 속시원히 대신 답해줄수 있거나 아님 어디다 물어 볼때라도 있다면 하고 생각했더랬는데, 이런 바램을 알고 있듯  왜 서점에 가면 화장실에 가고 싶을까? 눈물의 맛은 왜 감정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까? 소변은 언제까지 참을 수 있는 건지, 남자보다 여자가 화장실을 더 자주 가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생활과 관련된 원초적인 질문에서부터, 자전거는 10년이 지난 뒤에도 잘 탈 수 있는데 반해 물구나무서기는 왜 못하는 건지, 달밤에 사건사고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지 처럼 사소하지만 늘 궁금해하거나 질문에서부터 늙으면 왜 주름이생기는지, 냉동인간이 되면 과연 미래에 깨어날 수 있을지? 등 한번쯤은 의 문을 가져 봤음직한 특별한 이야기들을 모두 모아 그림을 켵들여 수다떨듯 답변한 '유쾌한 인체탐험'은 한 권씩 가지고 있다면 아이들에 수상한(?)질문 공세에도 당당히 답변해 줄 수 있고 각종 모임에 나가서도 대화의 빈곤을 그닥 느끼지 않으리라.
 
내몸을 아는 만큼 건강하게 잘 사는 지름길이 또 있을까? "아는것이 힘이다" 혹은 " 너 자신을 알라"고 했으니 몸에 관해 아는 것이 나 자신을 아는 것이기에 우리 몸에 관한 유익하고 유쾌한 상식을 담은 이 책을 통해 본인의 몸을 올바로 알고, 우리 몸의 소중함과 신비를 알수 있다면 건강한 생활을 하는 지름길이리라.
 
쉽고 간단해 누구든 할수 있는 건강진단법이 있으니 소변이나 대변, 방귀나 입냄새, 눈물, 귀지등 더럽고 하잖은 것이라 여겼던 것들이 우리몸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신호임을 기억하고 수시로 살펴봄은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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