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근아의 느린 아이 부모 수업 - 단순 발달 지연부터 빠른 개입이 필요한 아이까지, 0-12세 ‘느린 아이’ 키우기의 모든 것
천근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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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도서


 

📌 아이를 키우다 보면 문득 또래보다 말이 느리거나 감정 조절이 어렵고 친구와 어울리기 힘든 모습을 보며 뭐가 잘못된 걸까?” 혼자 속앓이하게 된다.

느림은 결함이 아닌 또 하나의 성장 방식이라는 걸 알기까지, 나 역시도 오랜 시간 불안한 마음을 안고 살았다.

 

육아는 늘 내 탓처럼 느껴지고, 누구에게도 쉽게 말하지 못한 그 시절에는 내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해주는 목소리가 간절했다.

이론이나 훈계가 아닌, 같은 자리에서 엄마로서함께해주는 따뜻한 조언이 필요했다.

 

 

📌 [천근아의 느린 아이 부모 수업]은 그런 불안한 마음을 단단히 붙잡아주는 책이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이자 수많은 느린 아이들과 함께한 천근아 선생님이, 치료실 밖에서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돌봄과 응원을 알려준다.

 

 

📌 이런 분들께 추천드린다!

말이 늦거나 사회성이 걱정되는 아이를 둔 부모

자폐, ADHD 관련 실용서가 필요한 분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혼란스러운 보호자

 

무엇을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해주는 책이다.

 

 

 

📌 [천근아의 느린 아이 부모 수업]은 과학적 근거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육아에 대한 불안을 진정시켜준다.

자가 진단표, 구체적인 칭찬법, 사회 기술 훈련법, 가족 참여 전략 등 실천 가능한 도구들이 담겨 있어 현실적으로 매우 유용하다.

 

📖 책의 주요 내용 요약:

 

1. “느린 아이는 누구인가?

언어, 사회성, 감정조절 등 특정 영역이 또래보다 느린 아이를 말한다. 반복 행동, 규칙 집착 등 특성별로 나뉘며, 자가 진단표로 상태 점검이 가능하다.

 

2. 진단과 치료

전문 진단은 시기가 중요하다(골든타임). 약물은 보조적 수단이며, 진짜 치료는 가정과 학교의 일상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

 

3. 훈육과 의사소통

느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훈육의 시작이다. 구체적인 칭찬법, 상황별 훈육 전략이 안내된다.

 

4. 사회성 발달

사회성은 언어나 학습보다 더 중요하다. 메타인지 훈련과 반복 연습으로 충분히 길러질 수 있다.

 

5. 학습 지도

작고 자주 반복하는 학습이 효과적이다. 강점을 기반으로 하고 정서적 안정이 학습 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6. 부모와 가족의 역할

부모의 죄책감보다는 아이와 함께 걸어가겠다는 다짐이 필요하다. 조부모, 형제자매도 함께 참여하는 가족 전체의 접근이 중요하다.

 

7. FAQ 부록 수록

특수학교, 약물, 진단 구분 등 자주 묻는 현실 질문 10가지에 대해 전문가의 답변이 실려 있다.

 

📌 이 책은 아이의 속도가 다르다는 이유로 불안해하는 부모들에게 느림도 하나의 성장임을 알려주는 책이다.

빠름보다 중요한 건 방향이고, 그 방향을 함께 걸어가는 부모의 지지와 사랑이 아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 아이는 결국 자기가 피워낼 꽃을 준비 중이다.

우리가 할 일은 그 꽃이 피어날 환경을 따뜻하게 준비하는 일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되새긴다.

 

 

📌 지역도서관에서 대출한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천근아의느린아이부모수업 #천근아 #느린아이 #부모교육 #발달지연 #발달장애 #베스트셀러 #책빵김쌤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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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우리나라 지도 그림책 - 2025 개정판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민병준 지음, 구연산 그림, 최선웅 지도 / 진선아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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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엄마, 딸기 축제는 어디서 열려?”

아이와 마주 앉아 지도를 펼쳤던 하루.

책 한 권이 여행이 되고, 공부가 되고, 놀이가 되었어요.

바로 [한눈에 펼쳐보는 우리나라 지도 그림책] 덕분이랍니다.

 

 

📌 포인트 1. 한눈에 쏙! 시도별 특색을 담은 지도

 

전국 17개 시도가 한 장씩 큼직하게 펼쳐지며, 각 지역의 특산물, 명소, 전통문화, 인물이 알록달록 그림으로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어요.

 

📍 지도 + 그림백과 + 이야기책

지리 정보를 넘어, 각 지역의 색깔과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책이에요.

 

 

📌 포인트 2. 지도책이 이렇게 재밌을 일?

 

여긴 우리가 가봤잖아!”

여기 가보고 싶어!”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이와 남편의 반응이 쏟아졌답니다.

 

전주 한옥마을, 부산 해운대, 광안대교, 자갈치시장, 올여름 계획 중인 강릉의 바다까지 미리 체크하며 가족 여행의 설렘을 키웠어요.

 

📍 지도로 떠나는 추억 여행 & 여행 계획

아이의 기억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해요.

 

 

📌 포인트 3. 사회 과목 입문 전에 딱!

 

전라남도는 어디 있을까?”

서울보다 위일까 아래일까?”

 

이 책을 보며 자연스럽게 방향 감각과 공간 지각력, 기초 지리 개념이 자라나는 걸 느꼈어요.

특히 대형 부록 지도(우리나라+세계지도)는 색칠하고 지역명을 쓰며 놀이처럼 즐길 수 있어요.

 

📍 놀이하듯 익히는 지리 감각

사회 교과서보다 먼저 만나보는 재미있는 지도책이에요.

 

 

📌 포인트 4. 엄마표 놀이에 강추!

 

우리는 가족 퀴즈도 하고, “가보고 싶은 곳에 동그라미 쳐볼까?” 하며 우리 가족만의 여행 버킷리스트도 만들었어요.

 

📍 책 한 권으로 학습 놀이 대화 여행계획 다 되는 최고의 놀이형 그림책!

 

 

📌 마무리하며

 

[한눈에 펼쳐보는 우리나라 지도 그림책]은 딱딱하고 어려운 지도를 재미와 호기심으로 가득한 그림책으로 바꿔줍니다.

 

아이에겐 세상을 넓히는 첫 창, 부모에겐 아이와의 대화를 여는 열쇠 같은 책.

 

📍 가족 여행 전, 아이에게 처음으로 건네는 지도책으로 추천해요.

 

 

 

 

📌 @jinsunbook 진선아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한눈에펼쳐보는우리나라지도그림책 #우리나라지도 #지도그림책 #진선아이 #초등추천도서 #한눈에펼쳐보는그림책 #베스트셀러 #책빵김쌤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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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표현하는 말 따라 쓰기 신나는 방과후 23
김상희 지음 / 파란정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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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아이의 편지를 받고 사랑해라는 말보다 먼저 이 글씨를 어쩌지?’라는 생각이 드셨던 적 있으신가요?

저는 글씨 쓰는 게 아직 서툰 아이의 글자가 바르고 예쁘면, 아이의 마음도 더 잘 전달될 것 같다고 느낀 적이 있어요.

하지만 어른인 저도 예쁜 글씨를 쓰는 게 어려워, 아이에게 어떻게 알려줄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내 마음을 표현하는 말 따라쓰기]를 만나고 아이도 저도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 감정을 따라 쓰는 글씨 연습

단순한 받아쓰기 책이 아니에요.

이 책은 단순한 받아쓰기 책이 아니에요.

감정 단어를 배우며 예쁜 글씨를 익히는 워크북이자, 아이의 감정 표현력을 키워주는 감정 단어장이랍니다.

문장을 따라 쓰면서 감정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락의 감정에 따라 구성된 다양한 캘리그라피 문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감정 어휘를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감정 어휘가 자라는 시간🧠

속상해”, “좋아”, “싫어같은 말만 반복하던 아이도, 이 책을 쓰다 보면 감정을 더 풍부하게 표현하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언어 학습이 아니라, 자기 이해와 타인 공감력, 감정 조절력의 기초가 됩니다.

 

 

 

📌 글씨 연습도 함께!📐

처음엔 감정 단어장이란 생각에만 집중했는데, 글씨 바르게 쓰기 코너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요.

 

내 글씨 모양 제대로 알기

바른 자세 알기

기본을 탄탄하게 연습하기

문장 쓰기 포인트 알기

 

를 통해서 바르게 익히고 예쁘게 글씨를 교정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요.

요즘 아이들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 연필을 오래 쥐는 시간이 줄어드는데, 이 책은 손의 감각을 깨우고 집중력을 기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아이가 자기 감정을 알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건 아직 어렵죠.

 

[내 마음을 표현하는 말 따라쓰기]

 

글씨를 바르게 쓰는 과정에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명확한 글씨로 소통 능력을 키워주며

생각과 감정을 잘 표현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쓰다 보면,

감정을 배우는 것을 넘어 글씨체도 점점 예쁘고 바르게 바뀌는 기분 좋은 변화를 경험하게 될 거예요.

 

📌 @bluegarden_books 파란정원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내마음을표현하는말따라쓰기 #파란정원 #신나는방과후 #초등책추천 #초등습관 #감정표현 #글씨체교정 #어린이습관 #베스트셀러 #책빵김쌤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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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관용어 국어가 잡히는 초등 어휘 5
최승한 지음, 뜬금 그림 / 머핀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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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한글의 우수성과 관용어의 중요성

 

한글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문자로,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리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발음과 문자가 잘 일치하기 때문에 익히기도 쉽지요.

그러나 우리말에는 보이는 대로 해석하기 어려운 표현도 있습니다. 바로 '관용어'랍니다.

 

👉 관용어란?

두 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그 단어들의 의미만으로는 전체 뜻을 알 수 없는 특수한 어구입니다. 관용어를 많이 알수록 표현력은 물론이고, 글의 의미도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 [날마다 관용어] 책의 구성 포인트

 

[날마다 관용어]는 아이들이 관용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에요.

뜬금 선생님의 유쾌한 만화가 먼저 흥미를 이끌고

관용어의 뜻 풀이와

관련 글 읽기를 통해 의미를 되새기며

유의어·반의어 정리까지 덧붙여

60일간, 매일 하나씩 관용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 일상 속 관용어의 다양한 쓰임을 체감

 

책을 읽다 보니, 우리말 속에 관용어가 얼마나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어요.

이 책은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 마음과 기분을 표현하는 말

2장 다양한 행동을 보여주는 말

3장 생각과 마음가짐이 담긴 말

4장 서로의 관계가 드러나는 말

5장 상황과 상태를 보여주는 말

6장 성격과 능력을 표현한 말

등 주제별로 묶어 관용어를 소개하고 있어요.

 

👉 같은 단어도 문맥에 따라 다른 뜻을 갖는 점, 비슷한 표현들의 비교를 통해 어휘력과 언어 감각이 풍부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숨은 그림 찾기 구성

 

각 장마다 숨은 관용어 찾기활동이 들어 있어 시각적으로 익히기에 좋아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글보다는 그림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게임처럼 관용어를 찾아보며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귀가 밝다’, ‘발이 넓다’, ‘손이 맵다같은 표현은 아이들의 신체 특징이나 행동과 연관 지어 칭찬해 줄 때 쓰이기도 하니 더욱 반가워했습니다.

 

 

📌 놀이로 활용 가능한 부록까지!

 

부록으로 퀴즈북이 있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놀이로 활용하기 좋았어요.

학교나 학원에서는 골든벨 문제로도 활용이 가능해 보이며, 학습과 놀이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구성이 인상 깊었답니다.

 

📌 이 책이 필요한 독자

 

[날마다 관용어는

 

아이와 함께 어휘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싶은 부모,

재미있게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초등학생,

국어 능력 향상에 실용적인 도움을 받고 싶은 독자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 부모에겐 무릎을 탁 치는 책,

👉 아이에겐 눈이 돌아가는 재미난 책이 될 것입니다.

 

 

📌 @muffinbook2022 머핀북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날마다관용어 #국어가잡히는초등어휘 #관용어 #문해력 #어휘력향상 #최승한 #뜬금 #머펀북 #문해력향상 #우리말실력쑥 #국어자신감 #베스트셀러 #책빵김쌤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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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 아이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 - 자폐 스펙트럼 어른 12명의 조언 나무말미 스페셜 2
제나 겐식 지음, 변관석 옮김 / 나무말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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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신경다양성을 가진 사람들은 종종 고쳐야 할 병이나 문제가 있는 사람처럼 취급받는다. 나 역시 아이가 첫 유치원에 다닐 때 그런 경험을 했다. 아이는 공격성도 없고 문제 행동도 없었지만,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원장으로부터 이 아이는 우리가 돌볼 수 있는 아이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 일은 내 기억 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 그 후 나는 아이의 성향을 인정하고 신경다양성과 관련된 법령과 자료를 공부하며, 아이가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자폐 스펙트럼 아이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라는 제목은 내 깊은 질문에 닿았다.

 

내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신경다양성을 가진 아이들은 특성이 매우 다양해 스펙트럼이라는 말이 붙는다. 주변의 이야기나 책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내 아이를 발견하기도 하고, 전혀 다른 모습에 놀라기도 한다. 이 책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성인 12명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성장을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을 배울 수 있게 도와준다.

 

 

 

📌 책은 주로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성인 자폐인들의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아이를 키우며 내가 느낀 부분과 많은 면에서 닮았고, 다가올 아이의 미래를 위한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있는 내 아이가 앞으로 신경전형인 또래와 함께 잘 지내기 위해 무엇을 신경 써야 할지, 그들의 학창시절 경험에서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 인터뷰에 나온 제나 겐식의 아이와 12명의 자폐인들은 모두 지적장애가 없는 고기능 자폐에 해당한다. 많은 부모가 너희는 고기능이니까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 책이 말하는 바는 그보다 훨씬 넓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자폐인들이 다양한 신경다양성을 가진 이들을 대신해, 그들에게 씌워진 편견과 불편한 현실을 알리고, 자폐인의 정체성, 학교생활, 관계, , 직업 등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려 한다.

 

 

 

📌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느낀 건, 아이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교육활동이 단순한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아이를 치료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성장과 수용을 지지하는 따뜻한 시선의 교사와 치료사를 만나기를 희망한다. 또한 부모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도 아이에게 친구와 멘토가 되어줄 따뜻한 손길이 있기를 기대한다. 이 책에 담긴 자폐인의 경험은 그런 희망을 가진 부모들에게 깊은 공감과 통찰을 전해준다.

 

 

 

📌 인상 깊은 문장들

 

저는 자폐인이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게 아니에요. 제 삶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저를 수용하지 않는 사람들이에요.” (25)

 

벤은 부모들이 자폐스펙트럼 아이는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신경전형인 아이보다 학교 수업 중에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아이가 적응할 때까지 명령이나 비판은 조금 뒤로 미루세요.” (46)

 

부모는 자폐 스펙트럼 아이의 증상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근본적인 실행 기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FLIPP 스위치>와 같이 아이와 부모가 특정 유형의 실행기능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61)

 

학교의 모든 교직원, 혹은 아이와 관련 있는 교사들이 차별이나 괴롭힘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교육을 받도록 요청하세요. 그리고 학교 측에 학생을 괴롭히는 교사에 대해서는 무관용 정책을 시행하도록 요구하세요. (173)

 

 

 

📌 내가 생각하는 [자폐 스펙트럼 아이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부모의 무한한 사랑과 관심이다. 그 외에도 아이의 성향을 존중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넘어 사회가 수용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이 책과 같은 의미 있는 목소리가 미국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도 더욱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변호사 우영우’, ‘말아톤 초원이’, ‘딩동댕 유치원 별이뿐 아니라 각자의 색을 가진 이들을 온전히 바라보는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

 

 

 

📌 @namumalmi_publisher 나무말미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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